[미래한국TV]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이제는 우상화를 멈춰라
[미래한국TV]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이제는 우상화를 멈춰라
  • 미래한국
  • 승인 2017.05.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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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이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퇴임 후 자살로서 생을 마감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만큼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은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사망 전과 후가 극과 극으로 엇갈립니다. 특히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는 서민 대통령, 청렴한 대통령이라고 기억되고 있지만, 이는 퇴임 후 행보에서 나타난 이미지 일 뿐,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경제 정책의 실패로 서민의 몰락을 자초하고, 수많은 가족, 측근 비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절대로 신성시해서도, 성역화해서도 안 되는 영역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인 추앙 현상을 걷어내고, 공과 과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뤄질 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재평가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이성은 미래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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