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동성애반대 단체들 “EBS는 음란 방송을 중단하라”
학부모·동성애반대 단체들 “EBS는 음란 방송을 중단하라”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15 11: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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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국회에서 EBS 규탄 기자회견 개최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실이 주최하고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이 주관하는 EBS 규탄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다.

EBS는 최근 성소수자들을 패널로 출연시켜 동성애를 미화했다는 등의 논란 끝에 프로그램이 폐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까칠남녀>와 관련 시민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단체들은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EBS의 음란, 선정 방송프로그램 ‘까칠남녀’의 폐방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전국학부모들은 이 추운 날씨에 EBS 본관 앞에서 12월 28일 시작으로 12번째 집회 및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며 “연 인원 150여명이 교대로 방송중단을 요구, 항의하고 있으나 EBS 경영진은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 마치 제 풀에 꺾일 것을 기대하는 듯 해 학부모는 더욱 화가 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전학연은 동반연과 연대해 국회 개입을 요청, EBS 감사 권한이 있는 과방위 야당측 간사이신 박대출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냈다”며 “국회가 나서 비교육적인 방송을 정상화시킬 것을 촉구하며 언론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이하 성명서 전문 -

성명서- EBS는 음란 방송을 중단하라!!

최근 EBS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란 해방구처럼 온갖 내용을 방송으로 쏟아내고 있다. 음란방송을 즉시 중단하고 공영 교육방송을 음란방송으로 전락시킨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방송 책임자 문책뿐 아니라 서남수 이사장과 장해랑 사장은 즉시 사퇴하라.

EBS는 까칠남녀 방송에 성인용품 판매상을 고정패널로 출연시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음담패설을 노골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나는 매일 자위한다’, ‘나는 동성과 5년째 동거중이다.’, ‘컵라면으로 자위하면 면빨이 불어서 매우 효과적이다’, ‘오이, 바나나 등으로 자위한다.’ ‘동거를 법적으로 보호하라’ 등은 공영 교육방송으로 청소년들에게 쏟아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더구나 이런 내용을 매우 당연한 것처럼 정당화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남자는 짐승이다’, ‘남자에게 (개)목줄이 필요하다’ 등의 남성혐오 포스터를 붙이고,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퀴어축제를 소개하는 편향된 페미니즘을 EBS는 성평등 교육으로 옹호 소개하고 있다.

EBS는 까칠남녀 프로그램에 LGBT 출연자를 출연시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성중립 화장실을 만들어라’ 등을 요구하고, LGBT 외 다양한 성별 정체성이 있다는 주장을 여과없이 방송했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결을 통해 4번이나 부도덕한 성적 만족행위로 판결된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하고 동성애 반대를 차별이나 혐오로 방송했다.

많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밝혀졌듯이, 동성애는 선천적이거나 유전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흡연을 반대하는 것이 부당한 차별이 아니듯, 에이즈 확산 등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주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도 부당한 차별이 아니다. 인권이 기 위해서는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절제되지 못한 부도덕한 성적 욕망이기에 인권이 될 수 없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혐오가 아니다.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보호되야 하지만, 그들의 부도덕하고 비정상적인 성행위는 인권이 될 수 없으며, EBS는 이를 옹호하거나 정상적인 것처럼 교육해서는 안 된다.

첫째, EBS 프로그램은 공익성을 상실했다. 올바른 성 정체성 확립과 성교육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자위, 동거, 동성애 등의 왜곡된 성지식과 정보를 방송하는 것은 교육부가 학생을 위해 2015년에 개발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정면 위배하는 것이다. 교육방송은 아동 및 청소년 선도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선정성 음란 및 퇴폐문화를 조장하거나 미화시켜서는 안 되고,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도 조장해선 안 됨에도 불구하고 EBS는 이를 심각하게 위배, 공익성을 상실했다.

둘째, EBS 프로그램은 공정성을 상실했다. 동성애로 인한 보건적, 사회적 폐해에 대한 내용은 방송하지 않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행위인 것처럼 방송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마치 반인권적 행위이고 혐오라는 편향된 주장만을 반영한 것은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공영 교육방송 EBS가 교육방송이 아니라 음란방송으로 전락하게 된 것을 심히 개탄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이 온라인 및 전화로, 또 EBS 방송국 앞에서 반대집회를 통해서 애끓는 마음으로 방송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방송을 강행하고 있다.

국민들과 학부모들의 항의를 무시하고 음란방송을 강행하고 있는 EBS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국민의 돈으로 운영하는 공영 교육방송 EBS를 음란방송으로 전락시킨 서남수 이사장과 장해랑 사장은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즉시 사퇴하라.

둘째, 성인용품 판매상 등을 고정패널로 출연시키고,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나와 온갖 음담패설을 방송하는 까칠남녀 프로그램을 당장 중지하고, 음란 프로그램 까칠남녀 책임자를 문책하라.

셋째, 향후 이와 유사한 음란 내용을 다시 방송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서 약속하라. 또한 방영된 까칠남녀의 다시보기 기능을 중단시켜 확산을 방지하라.

만약 EBS가 위의 내용을 수용하지 않고 책임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을 때는, 한전 전기료와 방송수신료 분리 납부를 법적으로 추진하고, EBS 방송수신료 납부거부 국민저항운동에 돌입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8. 1. 15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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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되게 2018-01-24 11:32:42
미래한국은 다른 히피언론들과 달리 동성애관련하여 공정한 기사를 쓰는군요.

Ljhdimhu 2018-01-16 00:33:42
김신정기자님 기사 감사합니다.
EBS는 각성하고 관계자들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이 사퇴가 끝납니다!
국민을 우롱한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