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이디어토피카...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일상 관찰법 50
[신간] 아이디어토피카...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일상 관찰법 50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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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경모는 치열한 광고업계에서 삼성그룹, SK그룹 등 여러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일을 했고, 지금은 인큐베이터(incubator)의 대표로서, 사회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 청년 기업, 문화 예술 분야 기업이 의미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플레이보이처럼 프레젠테이션하라》(2010), 《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딸에게 물려주는 아빠의 아이디어 노트》(2013)가 있다.

저자  김한주는 제일기획 등의 광고업계를 거쳐 현재는 신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을 가르치며,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및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과 관련된 여러 일의 운영과 자문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광고홍보 실무특강》(2007, 공저) 등이 있다.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기획서와 아이템은 필요한데, 주어진 업무를 쳐내기에도 바쁜 현대인들. 여행하며 영감을 얻기도 쉽지 않고, 문화생활을 꼬박꼬박 챙길 여유도 갖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평범한 일상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때의 짜릿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아이디어토피카》의 저자들은 “생각하는 힘의 본질은 일상이다”라고 말한다. 일상을 색다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창조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발견”하라! 

IDEATOPICA에서 토피카(TOPICA)란 그리스·로마 시대의 철학자들이 대중에게 연설할 때 꺼내 쓰는 ‘자료집’을 말한다. 《아이디어토피카》는 이 단어의 의미대로, 아이디어를 힘겹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꺼내 쓰게끔” 도와준다. 아래의 예시에서처럼, 이 책에는 일상을 색다르게 보게끔 하는 질문으로 가득하다. 

★ 폭탄주와 아이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아이디어에 색깔이 있다면 무슨 색일까? 
★ 신문, 읽는 것인가? 보는 것인가?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힘은 무얼까? 

저자인 이경모와 김한주는 SK그룹, 제일기획 등 광고계에서 일한 30년간의 노하우와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 직장인, 예술인 등을 위한 “일상에서 건지는 발상 팁 50가지”를 선보인다. 기획, 설득이 필요한 모든 업무부터 광고와 예술에 이르기까지, 창의력이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기에 누구나 쉽게 읽으며 발상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아이디어뿐 아니라 기획, 설득의 방법론도 함께 담겨 있다. <1부 신선한 생각>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낚아 올리는 방법을 터득하고, <2부 남다른 기획>에서 그 아이디어를 기획으로 구조화한다. <3부 힘 있는 설득>에서는 그 기획안을 타인에게 공감시키는(프레젠테이션) 기술을 터득한다. 발상부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창의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일상을 재발견하는 것만으로도 머리와 마음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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