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만사형통....운을 부르는 성공의 법칙
[신간] 만사형통....운을 부르는 성공의 법칙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0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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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웨이원은 전 세계 로비스트와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멘토’로 미국과 중국에서 활약 중인 인간관계 컨설턴트다. 중국 3대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푸단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콩 최대 기업인 청쿵그룹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2년 연속 카오룽 지구 ‘영업왕’에 선정되며 승승장구해, 영업이사의 자리까지 올랐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로비 및 홍보회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기업의 M&A 협상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정치 분야로 영역을 넓혀 체니 전 부통령 캠프 고문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블랙스톤, JP 모건, 퀄컴, 중국석유화공 등 다수 기업의 홍보 컨설팅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강의와 저술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어떻게 원하는 사람을 얻는가》라는 제목으로 국내 출간된 ‘육도인맥六度人脈’ 시리즈는 중국에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국내 출간된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의 이러한 ‘인맥경영의 노하우’는 화려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이들에게는 성공을 완성하는 최후의 한 수를, 이제 막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이들에게는 자신을 끌어줄 세력을 만드는 안목을, 관계의 시작점에 선 이들에게는 인맥의 필요성을 상기 시켜 모든 계층의 이들이 삶을 바라보는 높이를 180도 바꿔놓았다. 

단순히 이력만 놓고 보면, 그를 애초부터 뛰어났던 사람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젊은 시절, 그는 직업을 스무 번이나 바꿔가며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청쿵그룹 영업사원으로 일할 때는 낯가림 탓에 고객 앞에만 서면 움츠러들었다. 홍보 업무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청쿵그룹을 나와 광고회사를 차렸지만, 쓰디쓴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역경에 부딪칠 때마다 ‘이 문턱만 넘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되뇌며 분투한 끝에, 마침내 미국에서 성공한 컨설턴트로 자리 잡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한 사람의 실력은 그 사람을 둘러쌓고 있는 사람들이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면 '만사형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책을 읽으면 좋겠다.  책에 소개된 구절이 소개한다.

“나는 내 힘으로 기적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매우 잔혹하다. 이처럼 호기롭게 말하던 이들은 불과 수개월 만에 관점이 바뀌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시 나를 찾아와 후원자를 찾는 비결이나, 혹은 인맥을 이용해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간절히 묻곤 한다. 왜냐하면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자신을 위기에서 구출해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빌 게이츠의 어머니나 워런 버핏의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말이다. 진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닫는다면 해결 방법은 훨씬 수월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걸음만 할 뿐 막다른 골목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인맥은 당신에게 서로 다른 두 개의 문을 열어준다. 일부 인맥을 보면 겉으로는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지만 그 이면에 는 돈과 권력이 얽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파렴치한 자본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거짓된 언행과 겉모습으로 당신과 교류한다. 거짓으로 당신을 따르며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고 한다.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인맥의 개념이나 응용은 모두가 이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는 상대방이 진심으로 당신과 교류를 원하는지, 쌍방이 진정 으로 필요한 우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홍콩의 어느 잡지사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응답자 중에 70퍼센트가 지인의 추천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연령대가 높을수록 추천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대다수가 역경에 처했을 때 지인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거나, 혹은 그들 덕분에 기회를 잡아 성공한 사람이 많았다. 이들 응답자 중에서 중간급 관리자 이상은 90퍼센트 이상이 후원자의 추천을 받았다. 그리고 창업자들은 100퍼센트가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는 믿기지 않는 결과도 나왔다 

당신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내가 마윈과 비슷한 위기에 처했다면, 과연 기사회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사람이 있을까? 단언컨대, 하늘이 내린 천재일지라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그러한 곤경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제아무리 자신감과 뛰어난 말솜씨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강력한 인맥의 도움이 없다면 단시간에 그처럼 많은 투자금을 얻을 수 없다. 실력자 인맥은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알리바바는 두 번째 투자금도 중요한 인맥의 도움을 받았다. 1999년 10월 골드만삭스로부터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두 달 뒤, 마윈의 인도 친구 굽타가 손정의를 소개해준 것이다. 그다음에 어떻게 일이 진행되었는지는 아마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유명한 ‘6분’간의 협상이 끝나고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당신이 지탱하고 있던 세계가 무너졌을 때 모든 것을 다 걸고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이 가장 힘들 때 당신을 외면하지 않을 사람은 누구입니까” 모두 깊은 침묵 속에 빠졌다. 모두 머릿속으로 열심히 그 대상을 찾고 있는 듯했다. 깊은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극소수의 사람만이 자신의 노트에 그 이름을 적었다. 비록 이름은 썼지만 선택의 범위가 매우 좁아 시종일관 망설이는 빛이 역력했다. 왜냐하면 그들도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의 두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다면 당신의 인맥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난관에 직면했을때 누군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수월하게 헤쳐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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