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애국모임 “‘천안함 폭침’살인범죄자 방문 철회 않으면 文정권 퇴진운동 전개”
자유애국모임 “‘천안함 폭침’살인범죄자 방문 철회 않으면 文정권 퇴진운동 전개”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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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개인은 물론 정부를 이끌고 있는 핵심 세력의 친북성향에 의구심”

시민단체들이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여를 수락하겠다고 한 정부의 발표와 관련해 23일 “평화와 인류애의 상징인 올림픽 폐막식의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호전적인 전쟁광의 후안무치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 자유애국모임(공동대표 이재춘, 김석우, 고영주, 양동안)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장병 46명을 살해한 범죄자가 대한민국 땅을 밟겠다는 북한의 발상에 언감생심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자유애국모임은 “우리 자유민주진영 애국시민들은 김영철의 대한민국 방문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아니할 경우 대한민국 체제수호 차원에서 이제는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해야 함을 천명한다”고 했다.

- 이하 성명서 전문 -

<성명서> 살인범죄자의 방남을 수용한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위해 총궐기하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통보해 오자 문재인 정부는 이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북한의 정찰총국장 자리에 있던 자로서 대한민국 해군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범죄자이다. (한변 고발장 참조) 그럼에도 북한은 2월 22일 김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맞춰 남측에 파견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고, 통일부는 남북 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김영철의 방남(訪南)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대한민국 장병 46명을 살해한 범죄자가 대한민국 땅을 밟겠다는 북한의 발상에 언감생심 분노를 금치 못하며, 평화와 인류애의 상징인 올림픽 폐막식의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호전적인 전쟁광의 후안무치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리셉션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상석에 모셔놓은 자리에서 공산주의자인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방법으로 김정은에게 자신의 좌경화된 내심을 대담하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에 대해서도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이를 수용한 데서 볼 수 있듯이 문재인 정부의 일련의 북한관련 조치들을 통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개인은 물론 문재인 정부를 이끌고 있는 핵심 세력의 친북성향에 대해 의구심을 지울 길이 없다.

우리 자유민주진영 애국시민들은 김영철의 대한민국 방문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아니할 경우 대한민국 체제수호 차원에서 이제는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해야 함을 천명하지 않을 수 없음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첫째, 살인범죄자 김영철의 방문을 주저 없이 수용한 문재인 정부가 이를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진영의 애국우파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에 총궐기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 등 안보 보수를 표방한 정치세력은 김영철 방문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총력 연대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8년 2월 23일

자유애국모임(공동대표 이재춘, 김석우, 고영주, 양동안)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자유민주애국연합, 전군구국동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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