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경북, 안거낙업의 세상으로 만들겠다!”
이철우 의원, “경북, 안거낙업의 세상으로 만들겠다!”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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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이철우 국회의원(소속 자유한국당)이 경북지사 공천 신청 소식을 알렸다.

김천 출생인 이철우 의원은 제18대부터 시작해 현재 제20대까지 경북 김천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공천신청을 마쳤다”면서 “경북도민들이 근심없이 살면서, 생업에 즐겁게 종사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거낙엽이란 ‘근심없이 편안하게 살고 즐겁게 일하다’라는 뜻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최고위원직과 당협위원장직을 사퇴를 약속한 바 있다. 당협위원장(전 지구당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쥐고 있는 막중한 자리지만 경북지사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을 과감히 포기했다는 것이 이 의원 캠프 측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는 “아마 현역 국회의원이 경선 전에 당협위원장직을 포기하고 단체장에 출마하는 경우는 유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광역단체장에 출마하고 있지만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의원은 현재까지 이철우 의원이 유일하다”겨 “당협위원장직을 포기한다는 것은 차기 총선에도 불출마한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경북지사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신청을 마친 이 의원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에서 쌓은 공직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300만 경북도민의 신시대를 열고,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도지사가 되겠다”면서 “경북에 새롭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 도지사 출마 이유”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경북도와 23개 시군,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화랑·선비·호국·새마을 등 경북의 4대 정신을 성역이화하고 경주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동해안, 낙동강, 백두대간을 활용해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포항 철강산업과 구미 전자산업, 경주의 관광산업에 활력이 넘치고, 4차 산업혁명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규제를 파괴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신성장 산업이 경북에서 탄생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 캠프 측에 따르면,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후보들 간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혼탁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이 의원은 최근 경북지사 선거에 나서는 여야 후보 모두에게 ‘클린선거’서약식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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