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죽기 전에 해야 할 77가지....가장 최적의 시간이란 없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지금 하라
[신간] 죽기 전에 해야 할 77가지....가장 최적의 시간이란 없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지금 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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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홍이는 한때는 물리학과 낙제생이었으나 유학 후 물리학 박사가 되었다. 지금까지 국제 과학학술지 SCI에 반도체 실험과 관련한 논문 270편을 발표했는데 정년까지 300편을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이기도 했던 그는 검도 5단에 공수도 4단의 유단자이다. 하루 3권의 책을 한꺼번에 읽는 독서광이며 수채화를 즐겨 그린다. 검도 복장을 한 모습이 멋있는, 깐깐하고 부드러운 물리학자이다.
 

물리학교수가 이야기하는 77가지 인생 묵시록 ‘죽기 전에 해야 할 77가지’는 저자가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쓰는 편지라는 절박한 상황을 스스로 설정하고 써온 영문편지들 중에서 77통을 추려내 묶은 것이다. 77통의 영문편지와 함께 핵심적인 정수만을 갈무리하여 한국어로 나란히 번역하였다. 물체의 운동이 방향성을 갖듯이,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인생을 어떻게 방향 설정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이 책은 명쾌하게 제시한다. 

사람은 다 똑같이 태어나고, 또한 모두가 똑같은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러나 삶의 여정은 모두가 다르기에 세상에 슬픔도 힘든 일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짧은 인생 여정에서 오늘의 넘치는 축복의 삶은 두 가지의 명제를 항상 가슴에 안고 살았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첫째는 절대로 마음먹은 일은 포기하지 않았고, 둘째는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26세 때 미국으로 가서 대학교에 입학해 고학으로 졸업했다. 비록 늦게 시작한 삶이지만 오늘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마침내 18년 만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부산대학교에서 연세대 교수로 옮겨온 것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저자의 고집스러움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모두가 힘든 요즘, 모든 힘든 이에게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즉 누구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자와 같이 우직스럽게만 한다면, 그 꿈은 확실하게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싶어 한다. 또한 힘든 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지만, 강한 사람은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제의 역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이 험난한 상황에 굴복하지도 말고, 끝까지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주장한다. 

이 책의 구성은 저자가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쓰는 편지라는 절박한 상황을 스스로 설정하고 써온 영문편지들 중에서 77통을 추려내 묶은 것이다. 77통의 영문편지와 함께 핵심적인 정수만을 갈무리하여 한국어로 나란히 번역하였다. 따라서 영문이 모두 번역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 의역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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