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황금뜰로 커피아줌마 LifeStory (10) - 짧은 시간속에서 만난 인연들과 소소한 사건들
고덕 황금뜰로 커피아줌마 LifeStory (10) - 짧은 시간속에서 만난 인연들과 소소한 사건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5.18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날씨가 동남아시아처럼 아열대성 기후의 특징을 보이는 후덥지근 사업장들은 에어컨을 돌리지 않고는 안될정도로 불쾌지수 게이지 상승이다. 이럴때일수록 언행관리도 필요하고 우리의 오감 관리도 특별히 필요한듯하다.

고덕 황금뜰로 예당평야는 요즘 모내기를 위한 논에 물대기가 한창이고 아침마다 장관이다. 논에 모내기를 위한 모종창고에 즐비하게 놓인 벼 모종도, 그 모종을 심기위한 많은 트랙터들 즐비한데 꼭 트랜스포머를 보는듯하다.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분주함이 유독 많은 요즘 안전운전 또한 필수 인듯하다.

밤에는 물댄 논에 달빛이 비추이면 잔잔한 큰 호수를 연상케 할만큼 물에 비친 달빛도 넘 아름다운 고덕 황금뜰로 밤마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넓디 넓은 평야에서의 대합창 또한 장관이    다. 이제 모내기가 끝나고 나면 이 황금뜰 거대한 평야에 푸른빛이   온들녘을 채울 것이다.

고덕 황금뜰로 비비두스 커피 아줌마가 이제 매장 오픈한지 9개월째... 짧은 시간속에서 많은 인연들과 소소한 사건들도 많았다.  

시골특성이 남에게 관심이 많고 발없는 말이 천리를 달리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도 나는 말,말,말의 사건들. 한번도 보지 못한   이들의 디스는 그저 쓴 웃음짓게 하는 소소한 사건들인데 감정을 건드리고 사업장을 폐쇄해야 하는 고민을 하게끔 했던 말도 안되는 발 없는 말의 중대한 사건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냥 웃고 넘길 수 있을만큼 여유가 생겼다.

왜냐하면 요근래 그렇게 커피 아줌마를 알지 못하던 분(디스를 하시던분)이 매장을 드나들면서 오히려 자신이 알지 못하고 하던 일들을 넘 미안해하며 어찌할바를 몰라하신다.

커피아줌마는 그 사건을 모른척하고 있지만 그분과의 대화속에서 눈빛속에서 충분히 느끼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리 하였던 속상했던 일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어지고 오히려 비비두스 커피 아줌마의 귀한 지인으로 함께 해주니 감사할뿐이다.

시간이 이웃사촌을 만들어내는 고덕 황금뜰로 비비두스 커피아줌마는 그래서 오늘도 비비두스의 존재적 가치를 다시한번 상기해본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