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빅데이터 빅마인드... 초지능 초연결 시대의 거대 물결에 대비하라
[신간] 빅데이터 빅마인드... 초지능 초연결 시대의 거대 물결에 대비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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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의 시대가 가고 소비의 시대가 온다! 
격변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저자 박형준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대학교 다든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뉴욕의 벤처캐피탈 회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일했으며, 외국계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최고 데이터 권위자로 활동하였다. 현재 미래기술 리서치 및 컨설팅 네트워크인 밸류매니지먼트그룹의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 지식과 현대 뇌과학 및 인문과학 등 순수학문 지식의 융합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현 시대를 진단하고 미래의 변화방향을 연구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매일경제 연재위원으로 집필활동을 하였고, 주요 대학에서 산학협력교수로 연구자문을 맡고 있으며, 여러 기업의 경영자문과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브레인 워크(2014)』, 『빅데이터 전쟁(2015)』이 있다. 


현대는 생산시대를 지나 소비시대로 들어섰다. 물질과 정보가 과잉생산되고 있으며, 이제는 생산보다 소비가 더 중요한 경제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물질의 부족으로 생존을 걱정할 필요도 많이 줄었다. 소유와 경쟁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과거와 달리 공유와 공감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생존이 아닌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접한 현대인은 아직 혼란스럽다. 자기만의 가치를 찾고, 휴식과 경험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오랜 성장기 동안 몸에 배인 물질문화와 경쟁문화에 따른 불안을 떨쳐버리기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빅데이터 빅마인드]는 이러한 현대인의 불안에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 많은 인문학·소설 분야 서적처럼 현대 경쟁사회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 힐링(Healing)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다. 현대기술을 실제적으로 활용하거나 개개인 역량의 성장과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노하우도 담겨있지 않다. 

대신 막연히 떠오르는 현대인의 불안감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그 본질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의 근원을 파헤치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과학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데이터전체론’ 관점에서 분석한 미래 사회의 모습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박형준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불안의 근본적 해결방법을 찾다보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 책이 어려운 기술 또는 일을 위한 도구로만 인식되어 있는 데이터관(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인간 행동의 메커니즘과 미래 사회에 수행할 인간의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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