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기획부터 출간까지....예비저자가 궁금해하는 책쓰기의 모든 것
[신간]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기획부터 출간까지....예비저자가 궁금해하는 책쓰기의 모든 것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08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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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쓰기 방법을 출판사 에디터가 아닌 작가가 설명하나요?” 
에디터가 저자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던 출판에 관한 모든 것 

출판사에는 매일 몇 개에서 몇십 개까지 투고 메일이 온다. 에디터는 그것들을 열어보는 게 일과 중 하나이다. 클릭, 클릭. 그리고 한숨. 

간혹 보물 같은 원고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원고는 컨트롤C+컨트롤V를 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유사한 패턴의 글쓰기와 구성,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콘셉트, 게다가 메일의 내용까지 컨닝한 듯 비슷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몇 해 전부터 ‘책쓰기 코칭’이 활발해지면서 출판사에는 비슷한 원고들이 쏟아져서 들어오고 있다. 그렇지만 출판사에서 원하는 책은 그런 게 아니다. 자신만의 콘텐츠와 탄탄한 목차, 뾰족한 콘셉트 한 줄. 출판사는 여러분의 원고가 팔릴만한 콘텐츠라고 생각되면 앞 다투어 계약하려고 한다. 

굳이 200권 이상 책을 구입한다거나 지인만 사주어도 초판이 모두 팔릴 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말이다. 그렇다면 팔릴만한 책은 어떻게 써야 할까? 

타깃을 고려해서 콘텐츠를 재배열하고, 숱한 유사도서를 피하면서 독자의 필요와 욕구를 잡아내는 제목을 만들고, 좀 더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표지를 연출해야 한다.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고? 이것이 바로 여러분에게 훌륭한 북에디터가 필요한 이유다. 

내가 가진 콘텐츠가 과연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어떻게 구현해내야 하나? 목차는 어떻게 짜지? 기획안은? 책쓰기 전에 글쓰기부터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 출판사는 어떻게 정하지? 

계약서에 있는 내용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무조건 해야 할까? 계약은 했지만 실제적인 출판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겠다면? 그렇게 우왕좌왕 헤매다 보니 책이 나와 버렸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원고를 쓰기 전에도 책이 출간된 이후에도 예비저자가 가지고 있는 걱정은 태산 같은데, 마땅히 물어볼 곳도 아는 사람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나의 콘텐츠에 대한 판단을 하는 법부터 기획안 쓰는 법, 목차 구성하는 법, 문장 쓰는 법, 출판사에 투고하는 법, 계약서 살펴보는 법, 실질적인 출판 프로세스, 출간 이후 홍보하는 법까지. 

출판사에서 진작부터 저자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도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주어야 할지 몰라 꿀꺽 삼켰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제 더 이상 “저희 출판사와 기획 방향이 맞지 않아서……” 라는 메일에 속상해하지 말자. 

에디터와 출판사의 숨겨진 본심을 읽어보면 좋은 책을 만들 방법을 한가득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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