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한눈에 오를 주식만 골라내는 재무제표 완전 공략법
[신간] 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한눈에 오를 주식만 골라내는 재무제표 완전 공략법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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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강연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쌍용투자증권 (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하여 국제부·법인영업부를 거쳐 경제연구소에서 기업분석 업무를 담당했고, 서울증권 (현 유진투자증권)에서 기업분석 팀장을 역임했다. 30년 가까이 현업에서 기업분석에 매진하면서 주식투자에 있어 재무제표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그는 블로그를 통해 개인투자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카더라’ 소식통에 쉽게 흔들리는 주식투자자들에게 그의 투자 정보는 유용한 길라잡이가 됐고, 주식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그가 운영하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포카라의 실전투자’는 2년 연속 증권부문 파워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도 하루에 3,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방문하여 주식투자를 위한 정보를 얻고 있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분석의 재미를 맛본 투자자들이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요구하자 새롭게 증권카페 ‘실전투자클럽’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보다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주식 팟캐스트 ‘공든 주식이 무너지랴’를 통해 투자자들과 만나기도 했으며 매주 깊이 있는 기업분석 정보를 꾸준히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분석부터 투자 전략 노하우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두 권의 책 《포카라의 행동심리 투자 전략》, 《재무제표로 좋은 주식 고르는 법》을 집필했다. 
 

주식투자 10년 차 40대 김 과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 주식 시세를 확인한다. 금융권에 몸담고 있는 친구가 요즘 한창 A기업이 뜬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기업 정보를 찾아보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퍼센트나 올랐는데 주가는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았다. 이 상황이라면 과연 주식을 사는 게 맞는 걸까? 자칭 가치투자 지향자인 30대 박 대리는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사지 못한 기업이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게 좋을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과연 옳은 답을 뭘까? 30년 기업분석의 끝판왕, 네이버 파워블로거 포카라 이강연은 그 답을 재무제표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이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 모든 정보가 바로 재무제표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주식투자자가 재무제표라면 고개를 내젓는다. 너무 많은 항목과 복잡한 숫자, 용어 때문에 아무리 봐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걱정은 이제 그만! 이강연 저자의 쉬운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쉽게 재무제표 속 정보를 파악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숫자가 가득한 회계 자료가 눈앞에 있어도 전혀 겁낼 필요 없다고 말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재무제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은 그리 많지 않고 그 항목만 제대로 파악해서 재무제표의 유기적 연관성을 이해하면 기업이 총체적으로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올바르고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재무제표 구성에 따라 자산, 부채, 자본,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순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1장 자산에서는 재무상태표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기업의 재산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항목을 봐야 하는지, 부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숫자는 무엇인지, 성격에 따라 구분되는 자산의 가치를 따지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투자자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매도가능금융자산은 물론 자산이면서 비용이기도 한 유형자산의 이해까지 돕는다.

제2장 부채에서는 기업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는지 그로 인해 어떤 성격의 부채가 생기는지부터 설명한다. 기회이익을 의미하는 무이자부채부터 어떤 부채가 기업의 미래를 밝히는 부채인지,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전환사채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제3장 자본에서는 자본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유상증자가 오히려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를 설명하고, 삼성전자 사례를 통해 액면분할의 허와 실까지 모두 설명한다. 또한 현금배당이나 주식배당을 통해 자본 구성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제4장 손익계산서는 손익에서 가장 중요한 매출액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을 살펴본다. 영업이익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감가상각비를 제대로 파악하고 비용구조가 다른 기업마다 어떤 수치로 호재를 파악하는지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제5장 현금흐름표에서는 기업에서 현금이 어떻게 창출되는지 그 과정을 낱낱이 설명한다. 직접법과 간접법이 어떻게 현금흐름표 작성에 차이를 주는지, 영업이익보다 더 중요한 EBITDA를 살펴보고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현금흐름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저자가 재무제표 분석으로 엄선한 초우량 기업 50을 부록으로 덧붙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살아 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투자자라면 당연히 재무제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3년간 130배 수익을 올린 랄프 웬저 역시 자신의 투자 비결이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소형주 발굴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투자의 대가들 역시 손에서 재무제표를 절대 놓지 않는다. 경제뉴스만으로 절대 알 수 없는 우량 기업의 비밀을 바로 재무제표 속 숫자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카더라 통신에 쉽게 흔들리고 묻지 마 투자로 마이너스 수익률만 기록하는 주식투자자들에게 포카라의 재무제표 분석 지식은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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