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빛과 영혼이 담긴 에세이
[서평]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빛과 영혼이 담긴 에세이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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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대환은  천주교 의정부 교구 사제이다. 1998년 사제 서품을 받고 고덕동성당의 보좌신부를 거친 후 독일의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Hochschule f?r Philosophie M?nchen에서 고대철학, 종교철학, 윤리학 등을 연구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의정부교구 정발산 성당에서 주임신부를 역임하였다. 현재 혜화동 대신학교에서 생활지도 신부로 신학생들과 생활하고 있으며, 동시에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신학과 겸임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연구한다. 

교회 내에서 다년간 강의를 진행하며, 「의정부 주보」 「가톨릭신문」 『매일미사』 『경향잡지』 『성서와함께』 등 여러 매체에도 꾸준히 글을 기고하였다. 팟캐스트 〈최대환 신부의 영화관 산책〉, 라디오 방송 〈최대환 신부의 인문학 산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cpbc 가톨릭평화방송 〈최대환 신부의 음악 서재〉를 진행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리스 신화 속 아틀라스와 꼭 닮아 있는지도 모른다. 조금도 쉬지 못하고 평생 지구를 떠받쳐야만 하는 아틀라스처럼, 자신의 삶을 또 인생을 즐기기보다 그저 짐처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극심한 압력과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최대환 신부가 이 책, <당신은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을 통해 진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철학을 전공한 최대환 신부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인문학을 신학, 철학, 문학, 음악, 영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이야기에 유익함과 재미를 더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기본이 되고 또 중요한 질문에 답하려 노력해왔다.

책과 예술을 사랑한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빛과 영혼이 담긴 이 책은 삶의 소소한 기쁨에서부터 깊은 감동의 물결까지, 복잡하고 분주한 세상을 살아가느라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버린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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