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탁 대표는 처참한 실패 후, 7개월 만에 어떻게 승승장구했을까?
[서평] 탁 대표는 처참한 실패 후, 7개월 만에 어떻게 승승장구했을까?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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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이끄는 수많은 요인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책은 창업자들을 멘토링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위대한 리더들과 성인들이 통찰했던 조직의 본질과 인간의 본능을 다룬다. ‘위대한 기업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실패가 자산이 되고, 위대한 리더가 된다’ 바로 책의 목표다. 위대한 리더들과 성인들의 혜안은 혁신적이다.

독자들은 혁명적 의식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자기철학, 신념 등이 없으면 장기적 결실은 어림없다. 성공한 수많은 리더들의 공통점을 자세히 파고들면 모두 하나다.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신념의 결과물로 돈이 들어왔다고 말한다. 
 


주위에는 따라 하기만 하면 성공할 것 같은 스킬, 기술, 지침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저자는 단언한다. 스킬이나 기술보다 의식, 신념, 가치관, 철학, 진정성이 진짜 성공비법이라고. 의식, 신념 등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의지다. 의식이나 신념 등이 스킬이나 기술보다 배우기 어렵지 않다. 누구나 익힐 수 있다.

스킬이나 기술과 마찬가지로 의식이나 신념 등을 갖춘다고 해도 100% 성과를 담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위대한 리더는 된다. 혹 창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인생은 분명 승리한다. 위대한 리더와 성인들이 깨우쳐주는 통찰이다. 지금 절망의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 보길 바란다. 

하루에도 수많은 아주 작은 뭔가가 탄생한다. 누군가는 실패의 고단함을 견뎌냈다는 의미다. 또 수많은 것들이 사라진다. 누군가는 너무 아파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숨쉬기조차 어려워 그만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것이다. 

“실패는 위대해지려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참혹한 경험이다. 그래서 아무나 할 수 없다. 실패는 성공보다 위대하다. 엄청난 미래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실패의 순간,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한다고 해도 ‘제발 그런 소리는 집어치우세요!’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진실이다. 미세하면 거부하지 못한다. 미세함은 두터운 장벽을 꿰뚫는다. 통찰하려면 미세하게 쪼개야 한다. 미세함은 쪼개는 것이고 고의적 느림이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미세함을 추구하는 자가 결국은 가장 빨리 도달한다. 모든 승부는 얼마나 깊으냐와 얼마나 더 느려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결국 누가 더 세상을 미세하게 쪼갤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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