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작은 승리의 법칙...성공을 원하면, 작은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 
[리뷰] 작은 승리의 법칙...성공을 원하면, 작은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10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이들은 궁금하다. 도대체 성공은 어떤 사람들이 하는 것일까? 그 해답이 바로 이 책 『작은 승리의 법칙』에 담겨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어렵다는 경제 현실, 20대는 취업이 어렵고, 40대는 재취업이 어렵고, 60대는 은퇴 이후가 막막하다.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 판에, 성공이라니?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에 경제 사정이 좋았던 때가 언제 있었던가? 항상 불경기였고, 언제나 취업난이었다. 문제는 어떤 태도로 세상에 나서느냐이다. 

세상은 흔히 큰 꿈을 가지라거나, 패기를 가지고 위대한 선택을 하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결단력이 없으면 시기를 놓친다.’, ‘고통이 없으면, 이익도 없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불가능한 목표를 남다른 자세로 해결했다는 것이다.’라고 강요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목표를 세우고, 질서 있게 처리하면 이룰 수 있을 것 같이 느껴진다. 

정말로 그럴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옳은 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극히 소수일 뿐이고, 그렇게 했다가는 성공과는 멀어지기 십상이다. 성공의 비법은 전혀 다른 방식이다. 

그런데도 왜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그런 성공 방식을 알려주었을까? 그것은 그분들이 제대로 성공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알려준 성공 방식을 마치 자신이 경험을 통해서 이룬 것인 양 한 번의 의심도 없이 제자들에게,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강요해온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8,848m나 되는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해서는 정상을 보면 안 된다. 바로 발밑만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야 한다. 2만 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매고 점프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지상을 보면 뛰어내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바로 한 발짝 앞만 내다보고, 몸을 던져야 한다. 엄청난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주는 부담감에 압도된다. 그러므로 목표 달성은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만다. 

『작은 승리의 법칙』은 바로 이런 상식적이고, 실현 가능한 성공 방식을 소개한다. 이것은 상급학교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 재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중년들,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노년들에게 모두 통용되는 인생 해법이다. 사소한 작은 승리를 쌓아가는 방식은 당신의 인생을 빛나게 할 것이다. 

작은 승리의 법칙을 활용한 위인들과 범인들 

미국을 대표하는 만능엔터테이너 오프라 윈프리,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만성적인 영국병을 치유한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 IT 혁명을 주도한 스티브 잡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시스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미국 최초의 유색인종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제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을 구한 윈스턴 처칠, 유럽 공동체의 지도자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이들은 모두 작은 승리의 법칙을 익혀서, 활용했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60세에 창업해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CEO가 된 사람, 아버지의 400억 원 부채를 갑자기 떠맡아 16년 만에 갚은 사람, 집단따돌림으로 자살을 기도했다 변호사가 된 사람, 18살에 전신마비가 된 뒤 50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사람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작은 승리를 반복하며,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다. 

세상을 바꾼 위인이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범인이든,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작은 승리의 법칙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제대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작은 승리의 법칙은 큰 성공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비법이다. 

작은 승리의 법칙(S=v1+v2+v3) 
적어도 세 번의 작은 승리를 쌓으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맹목적인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는 없다. 자기 한계는 작은 승리를 누적하는 성공 습관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 벽돌 500장을 나르라고 하면 나를 수 없다. 하지만 등굣길에 벽돌 1장씩만 가져가라고 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넉넉잡고 2년이면 나를 수 있다.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작은 승리이다. 

자기 한계를 극복했다고, 곧바로 성공이 찾아올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임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임계점을 돌파해야, 성공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물이 끓는 100도가 자기 한계 극복의 시작점이라고 한다면, 물이 수증기가 되어 완전 증발하는 374.2도가 임계점이다. 물이 완전 증발 하려면, 물은 계속 끓어야 한다.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한계를 극복해도, 작은 승리로 임계점을 돌파해야 한다. 

성공에 관한 비밀이 하나 있다. 작은 승리를 계속하다보면, 비약과 상승의 순간을 맞게 된다는 사실이다. 산술급수의 세계에서 기하급수의 세계로 진입하는 것이다. 

흔히 ‘운’이라는 부르는 비약의 시간인데, 실제로는 ‘성공폭발력’이다. 성공폭발력은 투입하는 노력에 비해서, 산출되는 결과가 엄청나게 클 때 사용하는 말이다. 여러 이유로 성공폭발력이 발생하지만, 결국 작은 성공을 쌓은 사람들이 맞이하는 것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