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책 쓰는 토요일... 토요일 3시간, 나를 위한 책 쓰기
[리뷰] 책 쓰는 토요일... 토요일 3시간, 나를 위한 책 쓰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9.0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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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중학생이 되어 처음 가본 교보문고에서 접한 이 문구 앞에서 ‘작가의 꿈’을 꾸었던 저자는, 15년 후 첫 책의 저자가 되었다. 그리고 매년 한 권 이상의 책을 펴내며, 이제 15권 이상의 책을 쓴 성실 작가가 되었다.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하게 책을 써왔던 이유는 지금까지 ‘남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살던 나’를, ‘내가 써가는 세상의 나’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삶을 기록한 책이 한 권 한 권 더해질수록 저자의 삶도 좀 더 풍성해지고 의미 있어졌다.그리고 행복해졌다. 저자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여러분도 ‘책 쓰기를 통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2012년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직장인 책 쓰기’ 강의와 그 후 꾸준하게 진행된 ‘책 쓰는 토요일’ 강의 덕분에 출간할 수 있었다. ‘자신의 책을 내고 싶은 직장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을 만나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많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또 그들을 만나며 ‘책을 쓰는 게 먼저가 아니라 책으로 쓸 만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책을 쓰면서 정리되고 바뀌는 건 다른 게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평소에 읽는 것, 경험한 것, 생각하는 것들이 모이면 글이 되고 책이 된다’는 것을, ‘당신이 쓰는 책은 당신의 인생을 말해 주고, 당신의 인생은 또 하나의 책이 된다’는 것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한 권의 책을 쓰는 과정은 혼자 떠나는 여행과 같다. 때론 이 여행이 고독할 수도 있다. 친구를 앞에 두고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하얀 종이 위에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한 여행을 하며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순간순간에서 내가 누구였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책은 ‘글감의 발견’에서부터 ‘출간’에 이르기까지 책을 쓰기 위한 10단계를 마치 수업을 듣는 것 같이 8교시로 설명하고 있다. 

▶ 오리엔테이션 ┃ 이 책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얻는 5가지 방법 
▶ 1교시 : 발견 ┃ 나는 어떤 책을 쓸 수 있을까? 
▶ 2교시 : 글감 수집 ┃ 책이 안 써지는 건 글감 부족 때문! 
▶ 3교시 : 출간 계획 ┃ 반드시 성공하는 출간 계획 세우기 
▶ 4교시 : 목차 잡기 ┃ 목차를 잡으면 절반은 완성! 
▶ 5교시 : 초고 작성 ┃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쓰자! 
▶ 6교시 : 투고와 계약 ┃ 두드려야 열린다! 
▶ 7교시 : 탈고와 편집 ┃ 독자의 생각을 읽어라! 
▶ 8교시 : 워크숍 ┃ 출간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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