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한양대와 선후배 동문 연계 캠퍼스 창업 지원
SBA, 한양대와 선후배 동문 연계 캠퍼스 창업 지원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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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스타트업 CEO 동문들과 창업준비부터 IPO까지 전폭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통해 한양대와 미래의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BA와 한양대는 국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CEO 동문을 보유한 한양대의 강점을 살려, 창업준비부터 성장까지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동문 스타트업 CEO들을 비롯하여 벤처투자자(VC), 변리사, 변호사 등 창업전문가와 함께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창업자를 선발해 특별교육, 전담멘토링, 창업 및 기숙공간 무상제공 등 우수 창업자 육성에 힘써왔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디자인씽킹’ 과정과 ‘투자유치’ 과정을 들 수 있다. ‘디자인씽킹’ 과정은 서울의 강소기업들과 연계하여, 디자인씽킹을 활용하여 기업의 문제해결 및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과정에서는 창업아이디어 사업화 및 모의 IR자료를 작성하고, VC멘토 그룹단과 모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여 실제 투자유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캠퍼스CEO 수료생 창업기업인 ‘레티널(대표 김재혁)’은 광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경렌즈를 개발해 네이버,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6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레티널(LetinAR)은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에 들어가는 렌즈 광학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MWC 2019)’에 참가하여 많은 글로벌 협력기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SBA와 함께 체계적 창업교육 과정과 창업자 육성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의 스타트업을 많이 배출해, 날로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경제가 지속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아카데미의 팝업스쿨로 한양대와 함께 진행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통해 한양대 특유의 강력한 동문 스타트업 CEO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유니콘 기업 탄생을 지원하고,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대학 내 기업가정신과 창업열풍 확산을 위해 SBA가 서울의 13개 대학과 협력하여 서울시의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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