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시상식 개최
고용노동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시상식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0.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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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0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는 일선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치거나 ‘혁신적 시도’를 한 우수 사례를 찾아서 공유하고 추진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6월 시작되어 이번이 5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소속.산하 기관의 혁신 업무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제5회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부처간 협업으로 장애인 취업 서비스 문턱을 낮추다"라는 제목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그간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공단 등에서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단절적으로 이루어져 수요자 입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고용노동부-교육부-복지부와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개발원 등이 지난 해 4월에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실무 협의를 지속하면서 기관 간 서로 다른 시스템 환경과 업무체계를 정비하고 개인정보제공 등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법·고시의 개정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해 상반기에 기관 간 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실례로 부산에서 14살, 12살 두 자녀를 홀로 키우는 시각장애 여성가장 ‘ㄱ’씨가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만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으로 연계되어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받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서 임서정 차관은 고용노동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9년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곳(최우수 1, 우수 2)에 대해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다.

정보 기술 전문가들이 노동법 관련 여러 지식을 학습해서 근로시간 산정 및 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증거분석 기반의 점검을 통하여 ‘공짜 야근과 휴일근로’ 관행 근절에 기여한 서울청 전자 법의학 수사팀(디지털 포렌식팀)의 사례가 최우상을 수상했다.

임서정 차관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자세에서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이 시작된다.”라고 하면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더 많아지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합당한 보상을 하고 걸림돌은 제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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