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면서 인생을 배웠다
[서평] 나는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면서 인생을 배웠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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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힘겨운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있어야 할까?
쓸데없는 걱정과 습관적인 불안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


살다보면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에 둘러싸여 편안히 잠들 수 없을 때가 많다. 불면의 밤이 이어지던 그때를 당신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그때 당신은 길을 걷다가 삶이 주는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고 문득 멈춰 서서 울음을 삼켰거나, 한밤중에 창가에 우두커니 서서 텅 빈 하늘을 바라보며 쓰디쓴 한숨을 뱉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걱정 없이 살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걱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얻으며 행복하게 사느냐, 이것이 문제다. 심리학의 대가 데이비드 시버리 박사는 이 책에서 걱정이라는 훼방꾼과 습관이라는 독재자를 이기고 당당하고 경쾌하게 사는 길을 명쾌한 문장으로 가르쳐준다.
 

마음이 보내는 시그널을 무시하지 마라!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 법을 알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나를 지탱하는 활력은 심장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를 온전히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힘은 외부의 무엇이 아니라 나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어떻게 하면 온갖 잡다한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까? 심리학의 지식과 오랜 상담 경험이 빚어낸 〈인생이 가벼워지는 11가지 행동 습관〉을 통해 당신도 그런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쓸데없이 걱정하고, 불안에 빠지는 습관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생각습관 체크리스트〉가 각각의 사례별로 체크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자신의 사고와 행동 패턴 점검은 물론이고 주위의 평가도 세심하게 알아보게 했다. 이들 체크리스트는 심리학에서 자기점검을 할 때 널리 통용되는 내용으로, 당장의 사고 습관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평소에 알고 있었지만 고치기를 주저했던 당신만의 나쁜 습관은 무엇인가? 걱정의 무게에 짓눌리고 불안의 그늘에 갇혀 지내는 소심한 성격 탓에, 간절히 원하지만 직접 행동에 옮기기는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 이 책은 그런 고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임상심리학의 대가가 친절하게 안내한다. 성공심리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에 이은 또 하나의 자존감 확장 전략을 통해 당신의 삶을 가볍게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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