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 '으뜸촌' 선정
농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 '으뜸촌' 선정
  • 김미숙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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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이하 농어촌공사)는 2019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심사결과, 4가지 평가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를 “으뜸촌”으로 선정하였다.

체험, 교육,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별로 심사하여 등급(1∼3등급, 등급외)을 결정하고, 심사결과 4가지 평가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체를 “으뜸촌”으로 선정하고 있다.

으뜸촌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학생들의 체험활동 지원,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정책지원 시에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2019년 현재 으뜸촌은 모두 49개소(마을 47개, 농원 2개)이다.

첫 번째 으뜸촌인 경기도 양평군 수미마을은 계절별 축제가 열리는 마을로 봄에는 딸기 축제, 여름에는 메기수염축제, 가을에는 밤과 고구마 수확 체험 및 몽땅구이 축제, 겨울에는 물 맑은 양평 빙어축제를 통해 365일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두 번째 으뜸촌인 경상남도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은 농사, 문화, 건강, 만들기,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감을 주제로 한 교과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농촌 경험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세 번째 으뜸촌인 전라북도 완주군 창포마을은 만경강 최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희귀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있으며, 창포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민물고기 먹이주기의 체험거리 뿐 아니라 자연에서 캐낸 나물로 만든 밥상과 깔끔한 숙박시설까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으뜸촌인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승지마을은 반딧불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깨끗한 숙박시설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반딧불 체험 외에도 사과피자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농촌관광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와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자발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체험휴양마을 342개소, 관광농원 6개소 및 농어촌민박 11개에 대하여 등급심사를 실시하였다.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등급을 결정하였다.

각 사업장별 등급결정 결과와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체험마을에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교육부문 평가를 신설하고 평가지표를 세분화 하는 등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관광 등급평가를 개정하였다” 면서, “농촌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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