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와 '밋업'행사 개최...국내 스타트업과 연결
무역협회,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와 '밋업'행사 개최...국내 스타트업과 연결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2.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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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독일의 바이어스도르프와 국내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1대1 밋업을 개최했다.

바이어스도르프는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등 유명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최대의 뷰티기업으로 ▲바이오 원료 개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IT 기술이 접목된 혁신 제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의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4개사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스도르프의 니베아 엑셀러레이터(NX)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국내 기업들을 물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무료 오피스 입주, 멘토링, 투자 유치 등 바이어스도르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무역협회는 작년에도 바이어스도르프와의 밋업 행사를 열어 NX 프로그램 1기에 국내 스타트업 2개사가 최종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바이어스도르프의 벤처 및 신규 사업 개발부서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 매니저는 "NX 프로그램 1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졸업과 2기 육성에 노력해 NX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갈 것"이라며 "무역협회와 협력한 덕분에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이어스도르프와 협력해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포춘 500대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무역협회의 핵심 지원사업인 '포춘 500 커넥트'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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