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경영을 넷플릭스하다... 한 권으로 읽는 요즘 비즈니스
[서평] 경영을 넷플릭스하다... 한 권으로 읽는 요즘 비즈니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0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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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교양, 상식을 한 번에 잡는 비즈니스 세상 이야기
요즘 비즈니스 핵심 키워드와
트렌드를 단번에 읽는다!

새로운 세상의 비즈니스, 모두의 교양이 되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비즈니스. 어디서 많이 들어 보기는 했는데, 대체 이것들이 나 또는 우리 회사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고, 개인이 직접 비즈니스 세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게 되었다. 사물인터넷, 공유경제와 구독경제, 개방형 혁신과 크라우드소싱 등등 유행어처럼 들리는 이 키워드를 다양하고 익숙한 비즈니스 사례와 더불어 파악할 수 있다.

이학연 저자는 경영을 연구하는 공학자로, 공학기술의 잠재력을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일에 주력해왔으며,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트렌드의 관계를 쉽게 풀어주는 유쾌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책은 수강 학생들의 권유로 집필하게 된 저자의 첫 번째 경영 교양서다. 본문에는 다양한 이미지와 이해를 돕는 도표, 유튜브 QR코드가 들어간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요즘 비즈니스 스토리를 좀 더 흥미롭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은 넷플릭스의 드라마처럼 시즌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1장부터 14장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비즈니스 세상의 연결고리를 파악할 수 있다.

SEASON1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이다. 전자상거래와 함께 출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모바일 세상이 도래함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아무런 자원 없이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플랫폼만을 조성하여 수익을 내는가 하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을 수시로 넘나들며 고객과 접촉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거나 월정액 사용료를 내며 구독한다. 이것이 바로 ‘요즘 기업들이 돈 버는 방법’이다.

SEASON2에서는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말한다. 잘 나가던 우량 기업이 갑자기 무너지고, 듣도 보도 못한 신생 기업이 어느 순간 왕좌를 차지한다. 제품을 만들던 제조 기업이 어느 순간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요즘 기업들이 살아남는 방법’이다.

SEASON3는 ‘비즈니스 지능’을 소개한다. 세상 모든 것이 똑똑해져 간다. 집과 자동차, 공장 그리고 도시 전체가 똑똑해진다.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인공지능을 훈련시키고, 인공지능은 마케팅과 인사, 제조 등 기업 내부 업무를 더 똑똑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사하는 것이다. ‘요즘 기업들이 기회를 찾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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