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육아용품 전문기업 피유텍 이상문 대표 “저출산 시대, 유아용품 퀄리티는 더욱 높여야”
[인터뷰] 육아용품 전문기업 피유텍 이상문 대표 “저출산 시대, 유아용품 퀄리티는 더욱 높여야”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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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갈수록 신생아가 줄어들고 있다. 신생아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육아용품 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저출산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젤리맘’은 질 높은 육아용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젤리맘’ 운영사인 ㈜피유텍 이상문 대표를 만나 시장현황과 브랜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유텍 이상문 대표

Q. 피유텍과 젤리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피유텍은 2004년 설립 후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유아용품 등을 개발, 제조해오고 있는 기술회사로, 인테그랄스킨폼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유아용품 브랜드 ‘젤리맘’을 보유하고 있다. 벤처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아용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젤리맘’은 이미 많은 육아맘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유아용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중으로써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함께하며 공감해주는 핀란드육아 ‘Understand and Wait’를 모토로 하고 있다.

Q. ‘젤리맘’ 외에 ‘르베르소’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셨던데, 간단히 소개한다면

신생아는 매우 연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 해야한다. 또한 부모도 육아가 아직은 익숙치 않아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든 시기이다.

‘르베르소’는 이러한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어 아기를 안전하게 케어하는데 중점을 둔 브랜드이다. 특히 제품 기획 단계부터 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여 차별화된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Q. 저출산 시대에 유아용품 전문업체로써 역할과 목표를 알려준다면

어떤 상황 속에 있더라도 제품의 가치가 높다면 소비자는 꾸준히 선택해 주게 된다. 고객은 제품을 소비하지만 결국 그 제품이 갖고 있는 가치를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에 신경 쓴다면 저출산 시대에서도 유아용품이 어려움을 갖진 않을 것이다.

‘젤리맘’은 이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Q. 최근 런칭한 '보들매트'도 이런 가치를 위한 제품으로 봐도 되는지

그렇다. 2019년 하반기 선보인 ‘보들매트’는 덴마크 감성 디자인으로 자연을 품은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써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가장 큰 이슈인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에게 뛰지 말라고 주의를 줄 수 밖에 없어 안타까운 부모와 그런 상황에 위축될 수 있는 아이, 이런 상황을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고싶었다. 낙서를 하지 못하게 하지 않고 그 낙서로 상상력을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하는 관점에서 단순히 매트를 구매한 것이 아닌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과 경험을 얻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페어플레이’를 하는 건강한 회사로 인정 받는 것이다. 제품을 연구하고 만들 때, 고객을 대할 때, 직원들과 함께 할 때 등 매순간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공정하고 정정당당 해야한다는 이념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

‘페어플레이’의 정신을 모든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으로 바른 사회, 바른 소비를 지향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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