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 16조 8693억 원
2019년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 16조 8693억 원
  •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 승인 2020.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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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재 네이버 제1데이터 센터 전경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지난 3월 발표한 ‘2019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16조 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중 광고 등을 제외한 직접(순수) 매출 규모는 9조2094억 원(54.6%)이다. 또 지난해 기준 데이터산업에 종사하는 전체 인력은 34만4672명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확정 수치인 2018년 시장 규모는 15조5684억 원(직접 매출은 8조5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4조3530억 원)보다 8.5% 늘었다. 특히, 분야별 시장규모에서 데이터 거래 및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한 데이터 서비스(7조5778억 원)가 전체 48.7%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데이터산업에 종사하는 전체 인력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총 34만467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데이터 관련 일을 직접 담당하는 데이터 직무 인력은 8만9058명으로 나타났다. 단, 일반산업까지 포함한 전 산업에서 종사하는 데이터 직무인력은 13만0833명이였다.

데이터 직무 인력을 분야별로 보면, 데이터 개발자(35.2%)와 데이터 엔지니어(16.4%)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14.5%), 데이터 분석가(7.4%), 데이터 아키텍트(7.3%), 데이터 컨설턴트(6.4%), 데이터 과학자(1.8%, 16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인력 대비 향후 5년 내 가장 부족한 직무는 데이터 과학자(34.2%), 데이터 분석가(14.8%), 데이터 개발자(13.5%)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통계청이 승인한 국가 승인통계조사다. 데이터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데이터기업 모집단 7619개 중 1326개(응답수 1362개)를 표본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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