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종의 목리연 성공코칭 -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이상종의 목리연 성공코칭 -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0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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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사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만 마음이 우리에게 있어 어떻게 작용하며 우리의 꿈을 이루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음과 몸은 하나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다. 마음을 건강하게 하면 할수록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더욱 강해진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병 중에서 약 85% 이상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도 한다.

마음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은 뇌다. 그리고 뇌가 인식한 정보들에 의해 마음도 변한다. 뇌와 마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인간의 머릿속 한가운데에는 송과체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마음에 좌우되는 중요한 기관이다. 송과체는 뇌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즉 어떤 마음이 동하면 이 송과체가 작용하여 그 영향을 간뇌에 전달하고, 간뇌는 자율신경과 시상하부의 뇌하수체 호르몬에 작용해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이상종 유니크마케팅랩, 목리연연구소 소장


하루야마 시게오(春山茂雄)의 《뇌내혁명》에 따르면, 갑자기 화를 내면 체내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모세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의 흐름이 순간적으로 멈추었다가 다시 흐른다고 한다. 이때 혈액이 다시 흐르면서 유해산소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유해산소는 세포를 공격하여 유전자에 상처를 입힌다.

결국 갑작스러운 분노가 몸의 질병과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분에 못 이겨 싸우고 나면 훨씬 늙어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음속에 분노를 많이 가지고 사는 사람은 더 빨리 늙거나 병에 자주 걸린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은 화학물질로 변하여 몸에 나타난다. 마음이 기쁘고 편안하면 두뇌 속의 화학물질은 몸 전체를 두루 돌아다니며 모든 세포에 그 행복감을 전해 준다. 세포들은 거기에 반응하여 활발하게 움직인다.

그렇지만 마음이 우울할 때는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슬픔은 화학적으로 각 세포에 전해져 심장세포를 비롯한 장기에 슬픔을 전하고, 그 결과 세포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활력이 사라진다. 따라서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몸이 변화한다.

마음은 피(혈액)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 점이 바로 몸과 마음이 일체가 되는 또 다른 증거이다. 즉 혈액형별로 마음, 성격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육체의 생명인 피는 원자들로 구성된 세포 중 하나로 우리의 뼈와 살을 만들고 몸을 형성하였다.

사람의 몸이 60~100조 개의 세포(한 세포는 120조 개의 원자로 구성)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모든 세포가 피로써 조성된다.

 피 속에 들어 있는 마음의 정보가 그대로 세포에 유전자(DNA) 형태로 복제되어 있는 것이다. 피는 몸의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각 기관에 산소, 영양분, 정보 등을 공급하며 세밀한 망을 형성하고 있다. 마음이 온몸에 퍼져 있듯이 피의 작용이 마음에 영향을 준 다는 것이다.

그래서 피를 모아 순환시키는 중요 기관을 혈장이라고 하지 않고 심장이라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심장은 피의 흐름과 함께 마음의 작용도 담당한다.

이상종 
유니크마케팅랩, 목리연연구소 소장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사회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졸업 후 중견기업의 구매담당자로 일하다 미디어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여하여 그 당시 최초로 전국 300여 개 체인망을 구축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소자본 창업 및 체인사업 관련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다수 유명브랜드를 창출하였다.

이후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체인사업경영, 중소기업 경영전략,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사업관리에 대한 자문과 함께 대기업 및 중소기업, 주요 대학교, 지자체 및 공기업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유니크마케팅랩의 대표와 평생교육사, 뇌교육사로서 삶과 꿈, 성공, 인성 및 사회교육심리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분야(사회, 교육, 심리, 자기계발, 뇌,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등)의 수천 권의 책을 섭렵하면서 터득한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리·연》이란 책을 쓰고 제2의 인생을 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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