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코칭' 역량
이규환의 경영칼럼 - '코칭' 역량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08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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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역량은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지식과 스킬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서 피드백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역량을 말한다. 코칭이란 말이 일반화되어 있어 어느 영역에서나 코칭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때문에 낯설지 않는 용어다. 코칭을 하는 사람을 코치, 코칭을 받는 사람을 코치이라고 한다.

코칭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가 진단이 되어야 한다. 진단은 코치의 몫이다. 기존의 정보와 탐색한 정보를 활용하여 코칭 받을 사람의 이해도를 점검하여야 한다. 즉 코칭을 해야 할 영역의 현재 수준을 확인한다.

그런 다음, 향상시켜야 할 행동, 지식, 숙련의 정도를 명확히 한다. 함께 협의하여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어서 코칭을 받는 사람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롤모델을 제시하거나 직접 시범을 보인다. 필요한 경우에는 안내서를 제공한다.

또 스킬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그들이 코치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줘야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질문을 통해 이해를 촉진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가면, 코치를 받는 사람이 어느 정도 향상되고 있는지, 무엇을 잘 하고 있는지, 무엇을 보완해야 할 지 잘 모른다. 이때 하는 것이 피드백이다. 수행성과에 대해서 잘 한 점과 보완할 점을 적시에 제시한다. 피드백은 적시에 하는 것이 중요한다. 아울러 투입한 노력과 발전한 사항에 대해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코칭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대인관계 기본원리 활용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잘 안되면 이전까지 진행된 프로세스는 말짱 도루묵이 된다.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칭찬으로 도움을 주는 등의 대인관계 원리를 활용하여 코치이와 좋은 대인관계를 구축한다.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잘 들어줘야 한다. 일방적인 진행보다는 토론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사람들은 위에서 설명한 내용들이 행동으로 잘 나타난다. 역량평가는 어떤 역량이든지 지원자가 보여주는 행동(Say or Do)만을 보고 관찰하고 기록하여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평가한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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