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돈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교활하게
[신간] 돈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교활하게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09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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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네이선 랏카 Nathan Latka, 명문 버지니아 공대를 입학했지만 따분한 공부보다 스스로 ‘자본가’가 적성에 맞는다고 여기는 20대 청년이 있다. 그는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물건을 파는 데 재미를 붙여 무모하게도 중간고사 낙제와 자퇴를 기꺼이 선택한다. 그리고 불과 4년 만에 직원 40명 규모의 1,000만 달러 가치 회사의 CEO가 되고, 그로부터 6년 후 IT 업체들을 사고파는 굴지의 사모펀드사의 CEO가 된다.

이 책에는 과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본 없이 새로운 툴과 플랫폼만을 활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종족, 뉴 밀레니얼 리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쓴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랏카 캐피탈의 대표이자 ‘더 톱 앙트러프러너즈’의 책임 프로듀서, 소프트웨어 회사 헤요의 창립자다. 그리고 그는 최근에 인수한 기업 2개의 CEO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인기 온라인 리얼리티쇼 ‘랏카즈 머니’(에피소드마다 시청자 수가 100만 명 이상)와 CNBC의 ‘밀리언 달러 로드트립Million Dollar Road Trip’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중간고사에서 낙제점을 받아든 순간, 나는 내가 자본가임을 깨달았다”

아이비리그 졸업장이나 돈은 없어도 된다. 탐욕스러운 은행가가 될 필요도 없고, 심지어 일론 머스크처럼 부자가 될 아이디어가 없어도 된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과거의 그릇된 법칙을 깰 의지다.

저자는 19살 때 은행예금 119달러로 소프트웨어 회사를 세웠다. 그로부터 5년 뒤에 그의 소프트웨어 회사의 가치는 1,050만 달러가 됐다. 저자 스스로 자신이 유난히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는 단지 소수만이 아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다. 그것은 바로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많은 돈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금도 매달 1억 원 이상의 불로소득을 얻고 있고, 사모펀드를 운영하고,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 이상에 달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한 젊은 부자가 어떻게 대학교 중퇴자에서 뉴 리치가 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이 책에서 숨김없이 기꺼이 자신이 부자가 되었던 모든 방법을 공유한다. 명문대 대학생이 아닌 ‘자본가’로서 눈을 뜨고, 소득신고서, 손익계산서, 계약서를 쳐다보는 일이 왜 즐거운 일이었는지도 말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은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 지금은 단지 그곳에 가기 위해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모를 뿐이다. 저자는 28살에 지속적인 수입원 20개 이상을 만들어냈고, 지금도 같은 방식으로 소득을 창출해내고 있다. 짧지만 통찰력 있는 그의 이력을 함께하다 보면 부를 쌓고 일을 덜 하고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발 빠르게 행동한다면 누구나 패턴을 이용해 뉴 리치가 될 수 있다.

그의 성공은 과거 ‘부의 법칙’을 깨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한 우물만 파려고 하지 않았고, 시장의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한 가지 목표에 모든 것을 걸지 않았으며, 핫한 시장의 중심에 서려고도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에 집중했다. 생고생하며 10시간 투자하는 것보다 단돈 29달러짜리 파트타임 전문가를 활용해 훨씬 많은 시간과 돈을 번다.

약간의 번 돈에 부채를 더해 집을 사고, 그 집을 에어비엔비에 임대해 집값 상승과 반복수익을 창출한다. 팟캐스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적절히 활용해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끌어올린 가치로 또 다른 부가 수익을 창출해낸다. AI 비서, 새로운 IT 툴 사용에도 능숙해 혼자서 비용과 시간은 거의 들이지 않으면서도 밤낮없이 돈이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의 두 축은 바로 ‘여유시간’과 ‘레버리지’를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선 ‘여유시간’을 만드는 시스템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 루틴한 일에 시간을 다 소모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그러고는 남는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고, 또 다른 부동산, 주식, 회사(앱) 매매처럼 황금알을 낳을 거위를 찾는 데 활용한다.

그는 그럴 때 남에게 업무를 맡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가 낼 수 있는 아웃풋이 100%라고 가정하더라도, 60%인 사람 둘을 고용하면 120%의 아웃풋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120%의 아웃풋을 내는 데도 그의 시간은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

저자는 팟캐스트 기획과 인터뷰를 제외한 제작, 업로드, 섭외 등 시간이 소요되는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여기서 얻은 알짜 정보를 활용해 두 번째 황금알 시스템을 만들고, 부동산 임대, 회사 매매도 같은 방식을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1+1=2’가 아니라 ‘1+1=4’인 방식으로 부의 시스템을 증식한다.

레버리지를 자산으로 전환해서 현금 흐름을 발생시키는 것에도 능수능란하다. ‘두려움을 팔거나,’ ‘협상할 필요가 없을 때 협상하는’ 그만의 방식으로 통해 그가 가진 것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주택, 사무공간, 온라인 콘텐츠 등 그가 가진 모든 레버리지를 활용해, ‘반복되고 성장하는’ 불로소득의 원천을 창조해낸다.

사람의 힘으로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이 있고,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 부자가 되는 것은 후자다. 당신이 지금까지 신경 쓰지 않았던 아주 사소해 보이는 ‘불공평한 이점’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부의 레버리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불공평한 이점은 한마디로 ‘나에게는 유리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불리한 조건’이다.

불공평한 이점이라고 해서,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부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불공평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경쟁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나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방법으로 앞서 나간다는 의미다. 보통 사람들은 절대로 이들을 이길 수 없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불공평한 이점’을 습득한다면, 당신도 비용과 시간은 거의 들이지 않으면서도 밤낮없이 돈이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늘어난다면,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끝이다.

조금만 더 게으르고, 더 냉정하고, 더 뻔뻔하게 돈을 다룰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부자가 될 준비는 된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그 시스템은 스스로 굴러가게 된다. 코딩을 모르는 사람조차도 값싸게 IT 회사를 구입해 비싼 값에 되팔 수 있고, 부동산을 모르는 사람도 부채로 매입한 주택으로 꾸준한 고정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페이스북 라이브로 투자한 푸드 트럭에서 2배의 배당금을 받아낼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공짜 여행과 공짜 롤스로이스를 탄다.

이처럼 뒤바뀐 시대에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기준으로 부자가 된다. 그러나 저자가 그 처음은 아니다. 지금 수많은 젊은 부자들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부자가 되고 있다. 다만 그 사실을 부자가 아닌 사람들 대부분이 간과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부터는 돈 앞에서 조금만 더 냉정해지고, 뻔뻔해지자. 더 늦기 전에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부의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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