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빅 워크... 매일 쳐내는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내 일을 완성하는 법
[서평] 빅 워크... 매일 쳐내는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내 일을 완성하는 법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1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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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찰리 길키 Charlie Gilkey 는 창조적인 사람들을 위한 시간 관리, 자기계발, 리더십 전략 도구를 제공하는 웹 기반의 회사 생산적 번영(Productive Flourishing) 설립자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전문가, 리더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일에서 의미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적인 이론가로, 그의 글은 〈타임〉 〈포브스〉 〈가디언〉 등 유력 매체에 널리 인용된다. 미군의 이라크 해방작전에서 군 장비 수송 임무를 진두지휘한 육군 장교라는 이색 경력이 있으며, 철학을 전공했다. 또 다른 저서로는 《소규모 창업의 라이프 사이클(The Small Business Life Cycle)》이 있다.

85에서 당신의 나이를 뺀 뒤 이를 5로 나누어보라. 이것이 당신에게 남아 있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의 숫자다.

누구에게나 10개 내외의 꼭 이뤄야 하는 인생의 핵심 과제가 있다. 삶의 단계마다 이 과제들을 이뤄야만 판을 바꾸는 도약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의 일상은 늘 바쁘며, 인생의 과제들은 너무나 거대하고 막연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마음속에만 품은 채 살아가는 현실적인 전략을 취한다. 그게 바로 우리의 하루하루가 도돌이표인 이유다.

《빅 워크》의 저자 찰리 길키에 따르면 진짜 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빅 워크’다. 빅 워크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청소년 멘토링, 봉사활동 같은 것이 될 수도 있다. 취미 활동일 수도 있고 책 한 권 쓰기, 다른 전공 배우기 같은 것이 될 수도 있다.

빅 워크는 간절하게 바랐으면서도, 현실로 만들 줄 몰랐던 바로 그 일을 말한다. 이제야말로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지 못해 내면에 쌓여가는 창조적 변비를 끝낼 때다. 매일 쳐내야 하는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내 일을 완성해주는 책, 《빅 워크》를 통해 일상의 방해물을 걷어내고 하고 싶은 일을 꼭 현실에서 이뤄보자.

주변을 둘러보면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어떤 일이든지 반드시 성취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그 모든 것을 실현해낼 수 있는 걸까?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걸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할 수 있으며, 확실한 마감일을 정한다. 또 그 일을 현실로 만들려면 어떤 일을 어떤 단계를 거쳐 진행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도 그들처럼 원하는 것들을 해낼 수 있을까?

창조적인 사람들이 중요한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수많은 전략 도구를 계발한 최고의 생산성 향상 전문가 찰리 길키는 제대로 된 방법만 알면 누구든지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작든 크든 내 인생에 필요한 일을 성공으로 변환하는 공식을 알려준다. 그 공식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꼭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를 골라내고 → 그 아이디어를 단순한 단어로 표현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 목표를 작은 프로젝트로 나누고, 연결하고, 배열해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프로젝트를 실행해나간다.’

이 책에는 시작을 넘어서, 중간 과정들을 거쳐, 최종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빅 워크를 이뤄나가는 전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최고의 생산성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차근차근히 나만의 빅 워크를 시작해보자. 두루뭉술한 머릿속 생각이,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막연한 꿈이 어느덧 현실로 완성돼 있을 것이다.

빅 워크를 실행하면, 내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우선 진짜 꿈과 가짜 꿈이 구분된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이루고 싶은 모든 아이디어를 적은 후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를 골라내는 치열한 과정을 통해 나에게 필요 없는 목표가 삭제된다. 따라서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던 인생의 숙제들이 한결 가뿐해진다.

빅 워크를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계획 설계법과 효율적인 시간 사용법도 몸소 깨닫게 돼 다른 사람의 우선순위에 휘둘리지 않게 되고, 어떤 목표든지 작게 쪼개 결과를 맺는 습관이 내 안에 형성된다. 이렇게 빅 워크는 인생의 판과 틀을 서서히 바꿔나간다.

이 책에는 당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바로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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