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본격 추진...닥종이 예술가 김영희 테마 미술관
제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본격 추진...닥종이 예술가 김영희 테마 미술관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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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세계적인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를 테마로 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현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시립미술관으로 꾸밀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총 55억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사전타당성 검토 통과 시 리모델링 비의 70%는 도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계적 작가의 이름을 건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국제적 홍보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의림지 용추폭포 전망대∼문화의 거리 달빛정원(자연형 수로)∼시립미술관∼도심의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관광객 이동 동선 확보로 도심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19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개인 명의 공립미술관 중 대전 이응노미술관의 연간 방문 인원이 7만889명,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8만3천268명,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 4만3천568명으로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천의 중심에 위치한 중앙공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립미술관과 중앙공원 간 연결 브릿지 조성을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천시민에게 문화적 향유와 함께 도심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 건립 후 관광객 유입에 따른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중앙동의 시민주차타워 확장 공사가 진행되며, 현 주차 면수 138면에서 480면으로 확장되고 단체 관람객의 방문을 위해 대형 버스 주차가 가능하도록 추진될 전망이다.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김영희 작가는 유년기를 제천에서 보냈으며,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1971∼1977년 제천 송학중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했다.

독일에 거주 중인 김 작가는 국내는 물론 독일 뮌헨 박물관 전시회, 체코 건국 100주년 기념 단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닥종이 예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기존 경관 위주의 관광을 넘어 박물관, 미술관, 정원 등의 문화·예술을 연계하는 '문화예술 관광'의 시대를 열어 반드시 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낼 것이며, 세계적 작가를 테마로 한 시립미술관 건립이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27일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2021년도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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