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특이점의 연속인 시대, 미래가 된 현재에 집중해야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특이점의 연속인 시대, 미래가 된 현재에 집중해야
  • 강시영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9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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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코로나라는 고도의 두려움의 상황속에서 속수무책으로 글로벌 이동의 중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속에 숨어 있는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두려움들과 극도의 부정적인 걱정들로 이러다가 휴머니즘이 소멸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걱정들로 사회 전반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들의 연속이다.

특이점 (singularity)이란 어떤 기준을 상정했을 때, 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이르는 용어로, 물리학이나 수학 등의 학문에서 사용된다. 이처럼 기존의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외부적인 요소들로 사고와 사건이 생길때마다 새로운 기준점을 정하고 사회의 자의적 합의를 통해 안전을 1순위로 사람들과 2m이상 거리를 두고 모이거나 미팅을 하거나 소통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코로나가 소멸되거나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이미 문화로 자리매김되어진 언택트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하는 문화, 홈을 중심으로 하는 비지니스 전개, 가족단위의 스타트업 문화까지 더이상 누구를 의지하고 살거나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비니니스 문화이기보다는 4차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언텍트 기술의 진화가 1년만에 10년은 앞당겨진 현실을 직시하고 이미 적응되어져 가고 있는 소비문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리드해가려는 의지와 발빠른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타트업들의  초집중 전략들

첫째, 시작점과 지향점 사이 초점을 맞추고 원점에서 재정립하자

매출보다는 수익이 중요하고 고객들을 많이 유입하고 이벤트나 쇼핑의 상세페이지와 콘텐츠에 차별화를 두어 가성비 판매로 매출을 많이 올리려는 운영정책에서 탈피하여 역순으로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비지니스 모델의 재정립부터 하자.

지금 있는 곳에서 즉시 시작해간다. 스스로의 비지니스 가설과 가정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각각의 경우의 수에 따른 대응방안차원에서의 시나리오별 경영을 전개해가야 한다.

과거의 시간, 행동방식, 비지니스 방식, 사람들과 단절하고 새로운 지향점에 우리들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강점을 더 강점화시켜 줄 수 있는 유형의 네오피안인(신인류, 다재다능한 사람, 전방위적인 호기심이 있는 사람, N잡러 등)을 만나고 상호존중하며 배워나가야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사람들의 호의적인 태도, 행동방식, 크로징 방식들을 자신만의 지표화하여 분별력 있게 관계의 지형도를 재정립한다.

분명한 지향점과 목표를 재정립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접근의 방식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이미 안전을 중심으로 바꿔버린 배당중심의 언택트 비지니스 생태계에서 생존할 수 있으면서 공존할 수 있는 디지털마케팅을 체득하고 즉시 실행한다.

둘째, 자타가 인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평가지표를 만들고 부합하는 목표를 재설정한다.

기존의 경쟁자 플랫폼경쟁자 나아가 아직 부상하지 않지만 위협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어제의 직원이었고 지금은 스타트업들의 예비 기업가들의 무서운 추격과 새로운 판에서의 새로운 룰의 경제에서 승리하거나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탁월한 원하는 바를 명확히 규정하고 재정립하라.

불안한 마음이지만 이겨낼 수 있는 마음속 지향점의 결승점을 빅피처로 그리고 그 안에서의 기획, 실행, 체크, 피드백의 축과 진행 전, 진행, 진행 후의 메트릭스를 그리고 12가지 메트릭스에 들어갈 핵심키워드를 스스로 정하고 아직도 남아 있는 우상향 'J자커브‘를 그려나가라.

목표는 수평적인 리더십안에서의 때로는 리더로 때로는 팔로워로 상호존중과 숫자적 목표의 자의적 합의안에서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재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력적인 사람은 영향력이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고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며 그 매력으로 사람들을 친밀하고 열정적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과 믿음을 주며 함께한다면 잘될거라는 신뢰를 쌓아가는데 촉매제 역할을 해준다.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인가를 자문부터 해보자.

위의 재정립해보려는 모든 가치, 의미, 사명, 비전, 미션, 아젠다들을 뉴 비지니스 모델안에 재정립하고 탑재하여 뚜벅뚜벅 앞으로 나가자.

셋째, 올바르고 적합한 재능파트너들을 적합한 역할과 포지션에 초연결해간다.

개개인들 걸어다니는 휴먼플랫폼이라 존중하고 함께하는 재능파트너들의 강점, 단점, 기회, 변수(긍정적 요소, 부정적적 요소, 리스크)들 중에 ‘SOT(강점+기회+긍정적요소)’에 초집중하는 수평적 리더십으로 함께한다.

상대방의 단점과 부정적 변수에 집중하다보면 선입견이 배가가 되고 고민이 증가되면 잘 될거라는 믿음보다 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신이 더욱 가중되어 제대로된 속도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 시대에는 시스템, 팀에 부합하는 사람을 채용했지만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기업에서는 강점적 차별성으로 무장된 인재를 중심으로한 뉴비지니스 모델의 설계와 현실이 된 미래에 적응하기에 더 최적화된 마인드다.

개인의 성향, 철학, 정신, 가치관, 관심사, 꿈, 직무스킬, 전문성들을 기술하여 서로 공유하고 알아가는 것부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로 공유하고 싶은 부분들을 자의적 합의를 통해 각자 기술하고 공유하며 재정립해가는 뉴 비지니스모델에 초집중할 수 있는 심리적 여건을 먼저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재능파트너는 독립된 경제적 자립을 해가겠다는 의지나 철학이 서있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들과의 협업은 특화생존해가는 지식인들 중심으로 많이 형성되어 있고 이미 그들은 다재다능함의 강점들을 세분화시키고 비지니스나 프로젝트화하여 우선순위 있고 비중이 있는 비지니스 전개로 각각의 수익 창출을 해본 경험이 있거나 그런 것을 목표로 하는 진취적인 사람들이다. 열정, 친밀함, 전문성의 포트폴리오 안에서 균형감각 있는 평판을 유지하며 협력,협업 비지니스 안에서조차 믿음과 신뢰주는 성숙한 마인드와 호의저인 태도의 소유자들이다. 이런 재능파트너로 거듭나서 적합한 역할과 포지션들을 초연결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

넷째, 모든 비지니스는 브랜드마케팅 전략이고 재빠른 실행이 필수다.

특이점의 사회가 주류가 된 미래가 된 현실속에서 이제 모든 비지니스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고 그 자체가 비지니스가 되기 시작했다. 브랜드 유형도 크게 4가지유형이 나오고 있다.

▶기업의 브랜드 안에 제품, 상품, 서비스를 묶어 비지니스를 전개하는 유형

▶단일 브랜드를 대표브랜드로 성장시켜가는 유형

▶서비스를 브랜화시켜 차별화를 두는 유형

▶CEO의 퍼스널브랜드를 활용하는 유형

비지니스가 전략이 필요한 시대고 이 전략마저 혁신을 통해 재정립이 필요한 시대다. 이럴때 ‘뉴 비지니스 전략=마케팅혁신전략‘이다라는 등식이 성립하고 있는 이유는 품질이나 서비스들은 표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고 특허부터 제조 판매의 사이클이 점점 빨라지다보니 고객 접점에서의 고객 구매 경험속에서 안전성을 1순위로 편리성과 효과성을 중점으로 마케팅 실행도 초집중해야 한다. 크게 5가지를 중심으로 초집중해본다면 지금 초점을 두고 전개해가고 있는 비지니스에 좀더 초점을 두고 마케팅을 전개해갈 수 있을 것이다.

1. IMC차원에서의 마케팅 지표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실행한다.

2. 주 타깃과 기존경쟁자, 플랫폼 경쟁자, 잠재적 경쟁자까지 데이터 측면의 분석을 한다.

3. 핵심적 경쟁우위를 점하는 것에 초집중하며 탁월한 마케팅 혁신 프로그램을 전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융복합시켜 더 좋고 더빠르며 더 객단가를 높여 마케팅, 영업, 세일즈해가라.

4. 마케팅 믹스는 기본이고 개인화에 부합하는 묶음판매, 구독판매, 맞춤판매에 스토리를 입혀 초연결해나간다.

5. 인공지능이 규합하고, 분석하고, 해석해서 내 놓는 제품, 서비스, 뉴비니스의 연관키워드 네트워크까지 초세분화된 키워드마케팅의 전개로 디지털 세상의 키워드 아우라를 전략적이고 혁신적이며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간다.

한국사회는 브랜드 평판의 브랜드 키워드, 긍정키워드, 부정키워드 들의 빅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잠재고객, 상품 구매고객, 재구매고객, 입소문에 영향을 받는 고객들의 무의식세계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95%의 영역을 의도적인 브랜드 마케팅 컨셉전략으로 견인해가고 있는 무서운 마켓 생태계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업브랜드,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그리고 CEO로써의 퍼스널브랜드에 고객들과 사회에서 좋아하고 존경하기까지 하는 그런 핵심키워드를 재발굴하고 자신의 비지니스 브랜드 키워드 외에 사회공헌, 재능기부, 친환경, 불우한 공동체 돕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여적인 측면들까지 부각시키고 함께 공존한다는 긍정적 이미지 프레임과 스토리 컨셉 나아가 고객들의 감동 후기까지 브랜드 마케팅 혁신전략 포함시켜 초집중한다.

A부터 Z까지, 각 단계별 세부사항 들일 수 있는 1에서부터 100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2600개의 메트릭스적 판이라는 경제안에서 우리는 2600개의 경우의 수에 따른 초점을 두고 초집중을 해야만 하는 특이점의 재 탄생하고 있는 새로운 마켓, 새로운 문에서 생존 이상의 공존을 위해 메트릭스의 작은 큐브단위의 초점들에 초집중할 수 있는 신인류로 거듭나야 한다. 이제는 코로나 같은 극단의 대외적인 변수 속에서 안전을 1순위로 모든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균형감각 있는 자신만의 재정립된 뉴라이프스타일과 뉴 비지니스 스타일을 세상에 어필하고 즐기며 살아가자.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N잡러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불황기 저성장시대 실전 마케팅 솔루션 - 마케팅컨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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