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의원 "경부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지하화 및 입체화를 통한 도시활성화 필요"
이헌승 의원 "경부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지하화 및 입체화를 통한 도시활성화 필요"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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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헌승 의원, 윤희숙 의원 공동주최로 관련 포럼 가져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및 부산 사상-해운대 대심도 도로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경부고속도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과 같이 노후화되어 있으면서도 도심을 관통하는 간선도로들을 지하화 내지 입체화시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된다.

다가오는 11월 10일 (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이헌승, 윤희숙 의원의 공동주최로 『대도시 간선도로 입체화와 도시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그동안 서울에서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해야한다는 제안이 공론화되어 왔고, 부산에서는 최근 상습정체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사상-해운대 구간의 도로를 대심도 지하터널로 건설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헌승 의원

특히 올해로 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50년이 된 만큼 관련 인프라가 노후되어 있어 그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도시의 새로운 미래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조은희 서초구청장 주제발표와 함께 이정형 중앙대 교수, 김종구 부산대 교수 등이 발제를 맡았고, 전해성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서충원 강남대 교수, 김갑성 연세대 교수, 김영찬 서울시립대 교수, 김선걸 매일경제신문 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한 이헌승 의원은 “이미 부산과 같은 주요도심에 대심도 지하터널 도로 건설이 계획되고 있고, 서울 역시도 간선도로 입체화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이 대도시 간선도로의 입체화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또다른 주최자인 윤희숙 의원은 “오래 전부터 경부고속도로의 서울구간은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간선도로 입체화를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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