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4개 부처 내년 R&D 사업, 미리 듣는다... 26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재난 대응 4개 부처 내년 R&D 사업, 미리 듣는다... 26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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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현장을 대응하는 4개 부처(현장 대응부처),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경찰청(청장 김창룡), 소방청(청장 신열우),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의 내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연구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현장 대응부처는 합동으로 「2021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를 11월 26일에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내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방향, 기관별 투자규모 및 투자방향, 사업별 연구목표 및 내용 등이다.

내년도 정부안으로 책정된 4개 부처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1,840억 원이며, 올해 1,240억 원보다 600억 원(48.4%)이 늘어났다.

부처별로는 행정안전부 880억 원(34.6% 증가), 경찰청은 492억 원(118.7% 증가), 소방청은 207억 원(31.0% 증가), 해양경찰청은 261억 원(31.0% 증가)이다.

내년에 공모되는 부처별 주요 신규과제와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행안부는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예측 및 지능적 차단 기술개발(12억 원), 재난현장 사고 수습활동 지원 스마트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10억 원) 등 44개이며, 259억 원의 규모이다.

경찰청의 신규과제는 112 긴급출동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10.5억 원), AI 기반 범죄수사 지원(10.5억 원) 등 17개이며, 274억 원 규모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용 피난시뮬레이션 및 지능형 화재현장 대피시스템 개발(8억 원),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 초동조치를 위한 의사결정 및 인지훈련 시스템 개발(7.5억 원) 등 3개의 신규과제에 18억 원, 해경청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VTS 운영 플랫폼 기술개발(10억 원), 군집수색 자율 수중로봇시스템 개발(20억 원) 등 16개 신규과제에, 예산은 84억 원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추진전략 및 연구내용을 산·학·연 연구자 및 일반 국민에게 안내하고 내년에 있을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사전준비를 돕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정안전부 「안전한-TV」 유튜브 채널과 「재난안전 연구개발 합동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11월 26일 14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한 연구자도 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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