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선제적인 특별점검으로 겨울철 재난에 준비한다
한국전력공사, 선제적인 특별점검으로 겨울철 재난에 준비한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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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는 코로나19 대응 및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해 설비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관련 질병대응기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해당 시설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11월 25일 선제적으로 질병관리청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과 내부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을 마쳤으며, 12월 1일부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기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및 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별점검은 코로나19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대응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동계 정전피해 확대 예방을 위한 전력구 일제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등에 대한 점검·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계 난방부하 증가에 대비해 과부하 해소 및 냉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동계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험장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 한전은 지난 11월 10일부터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 대한 다중전원 구성 및 시험장 내 전기설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시험 당일에도 전력확보 상황실 운영을 통해 무결점 전력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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