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사랑 상품권' 30억 추가 발행
의왕시, '의왕사랑 상품권' 30억 추가 발행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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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의왕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3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이번 추가발행을 결정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올해 초 6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했으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156억원까지 확대 발행했으나 카드형 상품권 판매량 급증으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연말까지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추가 발행에 따라 카드형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관내 농협중앙회 및 의왕신협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5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종이형은 관내 농협은행에서 월 15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비 촉진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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