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창조경제혁신센터-한·아세안센터,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성료
경제창조경제혁신센터-한·아세안센터,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성료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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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간의 상호 시장진출을 위한 교류 플랫폼 마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ICT 분야 투자 경험이 없는 한·아세안 11개국 초기 스타트업 35개사를 선발하였으며, 그 중 18개사가 결선에 참여했다.

챌린지에는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한아세안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핀테크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미얀마의 빌리지 링크(Village Link Company Limited)는 모바일 솔루션 앱 ‘홧토우(Htwet toe)’로 주목을 받았다. ‘홧토우(Htwet toe)’는 농업 및 작물정보 통합플랫폼으로 농작물의 종자획득부터 수확, 매매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쳐 농민의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날 빌리지 링크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수상했다.

2등을 차지한 한국의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는 트럭 운전자, 트럭 소유자 및 물류 회사와의 실시간 연계를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 물류 및 화물운송 플랫폼’으로 이목을 끌었다.

3등은 ‘닥링크 인도네이사(docLink Indonesia, 인도네시아)’, 4등은 ‘쇼핑-디(Shopping-D, 라오스)’가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1등에게는 1만달러, 2등은 5천달러, 3등은 3천달러, 4등에게는 2천 달러의 상금이 함께 수여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발판 삼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의 한·아세안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동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한·아세안 국가 간 스타트업 투자 환경 조성과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 협력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 협력사업 및 정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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