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 브랜드 활용 기념품과 굿즈 인기
김포시, 시 브랜드 활용 기념품과 굿즈 인기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8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김포대 시각디자인과(학부장 김선주 교수) 학생들이 시 브랜드를 활용해 만든 기념품과 굿즈가 인기다.

김포대는 시각디자인과 개설 20주년 행사와 연계해 지난 학기 동안 시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디자인해 약 100여 점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김포골드라인 노선도를 활용한 안경 수건, 조강을 새긴 비누, 캐릭터를 활용한 오자미(콩주머니)와 달력 등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홍보용품으로 만든 조강 비누와 캐릭터 달력은 수백 개가 이미 소진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지난 7일 학생들의 작품 중 창의성이 뛰어난 4점을 선정해 박주영 학생(시각디자인과 2학년) 외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주영 학생은 "김포의 지역적 특징과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기회가 되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향후 수행할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김포대와 연계해 김포시 브랜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만든 기념품과 디자인 등은 당초 지난 4일부터 3일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시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전시로 운영 중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