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교육기부 박람회,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2020 교육기부 박람회,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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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향숙)은 12월 14일(월)부터 12월 20일(일)까지 일주일 간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이하,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교육기부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지난 1년간 사회 각 분야에서 제공한 교육 학습자료 및 교육활동과 이를 통한 교육기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여 기관 및 개인들이 직접 만나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으나, 대신 가상현실(VR)전시관을 구축하여 참가자들이 실제 박람회를 방문한 듯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올해는 교육 학습자료(콘텐츠) 제작 및 교육활동 등 교육기부활동이 비대면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를 통해 향후 비대면 교육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는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과 교육기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등을 발굴하고 포상을 통한 사기 진작과 지속적인 교육기부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하여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기관·개인 등 3개 부문 총 59개의 장관표창장과 장관상장을 수여한다.

기관부문 교육기부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분야 교육 학습자료(콘텐츠)를 교육자료 플랫폼에 배포하여 해당 분야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였고,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 및 기후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 등에 대한 초·중등학생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교육기부 홍보대사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차두리 전 축구선수가 위촉될 예정이며, 체육 분야 종사자로서 사회 각 분야 자원을 활용하여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부 사업 취지를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막식 영상 축사를 통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여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기를 소망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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