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일잘러들의 태도 사용법
[신간]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일잘러들의 태도 사용법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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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윤희는 20년 이상 직원 교육과 인사업무를 수행한 인사 전문가다.

현재 (주)비상교육 HR 부문 총괄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을 채용 면접했으며 다년간 승진인사위원회를 진행하면서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했다. 또한 인지심리, 조직심리, 조직행동에 대해 공부했다. 갤럽 스트렝스파인더Gallup StrengthsFinder 인증 강점 코치이며 행동예측 검사인 PI, 대인관계 검사인 Firo-B, 성격유형 검사인 에니어그램, MBTI, DISC 등 공식 교육 자격을 취득했다.

사회 초년 시절부터 교육체계 설계를 비롯하여 직원교육제도, 직급제도, 평가제도, 보상제도, 조직구조 설계와 핵심가치 발굴 업무를 수행했다. 기업이 변화해야 할 때마다 새로운 HR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었기에 변화에 잘 적응하며 일을 잘 해내는 사람과 그 방법에 대해 깊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면서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태도’라는 점에 주목했다. 성장하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도 태도임을 발견했다.

현재 직장에서 필요한 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개인의 성격과 소통방식’ ‘조직에서의 협업과 일하는 태도’ ‘성장과 성과를 이끄는 평가제도’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직장 생활을 하며 성장하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사 전문가로 20년 넘게 직원교육과 인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했다. ‘일잘러’의 특징은 특출난 ‘능력’이 아니라 오래도록 길러진 ‘태도’라는 것이다. ‘일잘러의 비법이 고작 태도냐?’며 고개를 갸우뚱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태도야말로 어마어마한 마법 같은 힘을 갖고 있다.

경영학의 태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저서 『경영의 실제The practice of management』에서 잘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라는 말을 했다.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왜 태도가 중요한지, 일잘러들은 인생을 대하는 태도나 일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지 등 태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선배가 아끼는 후배에게 보내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만날 수 있다. 직장 생활을 잘하고 성과를 내고 승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중요한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어떤 태도를 갖추는 것이 좋은지를 알려준다. 직장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핵심 태도’와 직장생활하면서 무릎을 탁! 치며 깨달은 ‘즐겁게 일하는 비법’이 때론 단호한 목소리로, 때론 부드러운 다독임으로 전달된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을 잘하고 싶은 신입사원과 HR 담당자는 물론이고 성장과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는 모든 직장인, 라떼 잔소리가 아닌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고 싶은 선배, 별도의 직원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기업의 대표, 연차는 느는데 성장은 없고 방향성을 잃은 경력자들에게 더없이 적절한 직장 생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따라 하면 일잘러들의 태도를 나의 태도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일잘러’들의 특징을 전문가들의 이론과 저자가 실제 관찰해온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1장 자기 주도성으로 일한다, 2장 긍정 에너지를 활용한다, 3장 일과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4장 경쟁이 아닌 성장을 지향한다, 5장 탁월함을 추구한다, 6장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다, 7장 좋은 습관을 기른다를 통해 일잘러들의 공통된 태도를 설명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조금이라도 했던 사람이라면 처음 들어본 내용은 아닐 것이다. 이론으로만 제시된다면 듣고 흘려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내 이야기로 만들어 들려준다. 독자는 읽어가는 과정에서 평범한 이야기가 특급 비법으로 변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 곳곳에 담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디테일들은 선배의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게 해준다.

예를 들어 상황과 업무에 맞는 ‘맞춤 주도성’ 방법을 제시해준다. ‘주도성’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저자도 ‘일잘러’의 특징으로 주도성을 꼽는다. 그러나 주도성이 ‘항상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주도성이 자칫 독단성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다. 주도적으로 일하되 상황과 업무에 따라 ‘이끌거나, 따르거나, 비키거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주도적으로 따르고 주도적으로 비켜야 하는 것은 아무나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이렇듯 저자는 누구나 아는 듯하지만 적용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상황과 조건에 따라 헷갈리는 지점을 콕 짚어준다. ‘나답게 일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으로 이끄는 태도’를 명쾌하게 일러준다.

태도만 바꾸어도 직장은 ‘일터’에서 ‘성장터’로 바뀔 수 있다! 

직장인이 되어서도 학생처럼 일하는 경우가 있다. 학점 관리하듯 내 성과 관리만 해서는 ‘일잘러’가 될 수가 없다. 회사는 글자 그대로 ‘모여서 일하는 곳’이다. 함께 일해야 하고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함께하는 과정에서 ‘일잘러’로 성장한다. 회사에서는 함께하며 성과를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중요한 관계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되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나의 성장을 위해 학교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해 주는 곳이 회사이다.

저자가 공유하는 마음가짐과 실천 방법들을 직장 생활에 적용한다면 나의 회사는 내 성장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회사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쉬운 실천 방법이 곳곳에 박혀 있다. 그중 하나만 따라 해도 직장이 성장터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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