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로봇기술과 첨단 방위산업의 미래
현대차의 로봇기술과 첨단 방위산업의 미래
  • 고성혁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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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경영체제에 들어선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4족 보행 로봇분야에서는 독보적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가 1조 원(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회장으로 추대된 뒤 처음으로 단행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다. 지분율은 현대차가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20%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한 배경과 관련해 12월 11일 공식 발표 자료를 냈다. 현대차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기술 혁신과 로봇 자동화 수요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 승부수를 던졌다는 의미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의선 회장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미래에 자동차 50%·개인용 비행체(PAV) 30%·로봇 20%를 생산하게 될 것” 설명했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이재용 3대 경영체제에 들어선 삼성도 2016년 미국 자동차 전장 부품 전문기업인 하만(Harman)을 9조4000억 원(약 8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M&A다. 하만은 JBL, 하만 카돈(Harman Kardon),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AKG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오디오에서는 뱅앤드올룹슨(B&O), 바우어앤윌킨스(B&W)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래먹거리 산업에 전문 자동차 부품시장을 주목한 것이다.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Info tainment), 텔레매틱스(Telematics), 보안, OTA(Over The Air :무선통신을 이용한 SW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의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Dog형 로봇 SPOT(좌)과 휴머노이드로봇 / 보스턴 다이내믹스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Dog형 로봇 SPOT(좌)과 휴머노이드로봇 / 보스턴 다이내믹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어떤 기업?

삼성이 하만을 인수한 것처럼 현대자동차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배경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기술의 핵심은 딥 러닝(deep learnning)에 기초한 인공지능(AI)기술이다.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는 것은 자동차 자율주행에 바로 연결될 수 있다. 향후 자동차산업의 승패는 바로 AI에 기반한 자율주행에 있다. 이점을 정의선 회장은 주목한 듯하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로봇의 센싱(인지) 기술은 자율주행차·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을 이용한 항공교통) 등에 기본적 기술로서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로봇 개발 역량 향상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로봇의 센싱(인지) 기술은 자율주행차·UAM 등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응 및 판단 기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정밀하게 구동시키는 제어 기술 등은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와 더불어 엔비디아(NVIDIA)와도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및 그래픽정보처리(GPU)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두기업이다.

고성능 게임 컴퓨터에는 성능 좋은 CPU(연산장치) 외에 그래픽을 처리하는 GPU가 필수적이다. 영상을 처리하는 GPU 장치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로서는 엔비디아의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정보 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를 2022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운영의 핵심은 실시간 통신과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다. 자율주행에서 사물을 인식하고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컴퓨터가 처리하는 부분에서 엔비디아는 가장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래픽 인지 및 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엔비디아까지 끌어안은 현대차그룹의 행보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현대차의 목적 의식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향후 반도체가 가장 많이 사용될 분야도 자동차다.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역시 반도체에 있다.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이 지난해 펴낸 보고서를 보면 2010년 차량 한 대에 반도체 300여 개가 들어간 반면 자율주행 3단계 이상의 차에는 반도체 2000여 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 자동차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엔비디아와 전략적 기술 제휴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변신이다. 그만큼 정의선 회장의 행보는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볼 만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0년대 초반 매사추세츠공대(MIT) 내 대학 벤처로 설립됐다. ‘4족 보행 로봇’에 중점을 두고 독보적 기술을 확보했다. 2004년 4족 보행이 가능한 운송용 로봇 ‘빅 독(Big Dog)’을 처음 개발했다. 그러나 ‘빅 독(Big Dog)’은 매우 시끄러웠다. 엔진을 구동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균형 유지 등 자세제어만큼은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더 날렵하고 가벼운 4족 보행 로봇인 ‘리틀 독(Little Dog)’, ‘치타(Cheetah)’, ‘스팟(Spot)’ 등 지속적으로 4족 보행 로봇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특히 전기로 구동되는 ‘스팟(Spot)’은 마치 살아 있는 개가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4족 보행 로봇 절정의 기술을 선보였다. 단순한 걷는 로봇이 아니라 장애물 뛰어넘기도 가능했다.

이러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기술에 미 국방부가 주목했다. 초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연구개발비는 미 연방정부와 미 국방부의 지원에 크게 의존했다. 1992년부터 2010년대 중후반까지 미 연방정부와 국방부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 개발을 전폭 지원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대 테러전을 수행하던 미군에게 4족 보행 로봇은 필수품처럼 보였다. 자동차나 헬기로 수송할 수 없는 험한 산악지형에 4족 보행 로봇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고 탈레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미군의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도 대폭 삭감되었다. 결국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2013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구글에 인수된 이후에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신기술을 계속 이어나갔다.

4족 보행 로봇에 이어 인간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 개발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완전한 전투형 로봇처럼 적과 아군을 식별하면서 소총을 발사는 등 전형적인 전투형 로봇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상업적으로 출시되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연구개발비만 소비한 셈이다. 구글 다음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주인은 일본의 소프트뱅크다. 2017년 소프트뱅크로 넘어갔던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20년 말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소프트뱅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20%의 지분을 여전히 갖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의 전쟁터 최일선에는 드론이 배치될 것이라는 것은 이제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은 드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드론을 전쟁터에서 실전적으로 이용한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1982년 6월 9일 레바논 북동부 베카계곡 상공에는 이스라엘 공군기 96대가 날고 있었다.

대규모 공습의 선두에는 전투기가 아닌 무인기가 배치되었다. 시리아 대공 미사일들은 전파 발신기를 부착한 이스라엘 무인기를 일제히 조준했다. 그러자 무인기 후방을 날던 이스라엘 공군기들은 시리아 대공 진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초토화 시켰다.

무인기가 일종의 미끼로 이용된 것으로, 현대적 개념의 무인기를 이용한 첫 번째 성공 사례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무인기 기술은 그대로 미국에서 더 발전되었다. 드론 하면 하늘을 나는 무인기를 연상한다. 그러나 드론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와 수중에서 다방면에 이용된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은 지상용 군사 드론으로 얼마든지 발전될 수 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이 여타 드론과 다른 특징은 인공지능이다. 지금까지의 드론은 사람의 조종에 따라 움직였다. 그러나 앞으로 드론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술이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은 얼마든지 군사분야로 확장 발전될 여지가 있다.

한국군의 주력 탱크는 현대로템에서 생산한다 / 현대로템
한국군의 주력 탱크는 현대로템에서 생산한다 / 현대로템

방위산업체로서의 현대차그룹

사실 이미 이스라엘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폭용 드론을 실전 배치했다. 본격적인 자폭형 드론(무인기)의 선두 주자는 이스라엘의 ‘하피(Harpy)’다. 자폭용 드론 하피는 하늘을 날다가 적 레이더 신호를 포착하면 적 레이더로 돌진해 자폭하는 드론이다. 최근 더 발전시킨 ‘하롭’을 실전 배치한 상태다.

세계 각국이 자폭용 드론 개발에 이미 돌입했다. 반면 지상용 드론은 지금까지는 블루오션이다. 그 선두 주자가 사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될 수 있다. 4족 보행 기술은 사람이나 차량이 갈 수 없는 위험 지역을 극복할 수 있다. 원전 사고 현장이나 지뢰 지대 등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동차와 연결되는 기술 외에 군사기술로도 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방위산업적 측면에서 볼 때 4족 보행 로봇 기술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대테러전과 시가전 그리고 화생방전에서도 인명 피해를 줄이고 작전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군사기술이 자동차에 연결되는 부분은 의외로 많다. 터보엔진 기술의 시초는 군사기술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B-29 폭격기 엔진에는 공기를 압축할 수 있는 터보차저(Turbo Charger)가 장착되어 있었다. 그래서 산소가 희박한 성층권을 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터보차저가 없던 일본의 전투기는 B-29 폭격기의 고도까지 올라갈 수 없었다. 그 결과 B-29는 일본열도를 맘대로 폭격이 가능했다. 항공기에 적용하던 터보차저가 자동차에 적용되면서 고성능 차는 ‘터보 차’라는 인식이 심어졌다.  ABS(Anti-lock Break System) 역시 항공기 브레이크 시스템이었다.

또한 자동차 유리창에 속도등을 표시해주는 HUD(Head Up Display) 역시 군용항공기 기술이다. 자동차 운전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내비게이션 시스템 역시 군사기술에서 나왔다. 미국이 군사용으로 사용하는 GPS를 민간분야에 확대하면서 나온 것이 바로 네비게이션이다. 이처럼 군사기술과 자동차산업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기술이 자동차 분야뿐 아니라 얼마든지 군사분야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주업종이 자동차 생산이지만 내부적으로 보면 방위산업체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 산하 현대로템은 한국군 주력 탱크인 K1, K1A1, K2 전차를 생산하고 있다. 북한군에 밀리던 기갑전력을 순식간에 역전시킨 계기가 되었던 K1 전차(일명 88전차) 생산은 현대로템의 전신인 현대정공이 담당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88전차라고 명명했던 K1 전차는 한국형 전차의 대명사다. 미국 주력 탱크인 M1 에이브럼스를 기초로 미국 크라이슬러 디펜스사가 설계하고 엔진은 독일산을 채용했다. K1A1 탱크는 105mm 강선포 대신 120mm 활강포를 적용해 공격력을 대폭 증강시킨 88전차 개선형이다. 이 역시 현대로템이 생산해 군에는 2000년 실전 배치됐다.

K1과 K1A1을 통해 기술을 축적한 현대로템은 독자기술로 탱크 개발에 나섰다. 능동방어시스템을 채택하고 보다 강화된 주포와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한 신형탱크가 K2 흑표 전차다. 2014년부터 군에 실전 배치되고 있는 K2 흑표 전차는 프랑스의 르끌레르, 독일의 레오파드2, 미국의 M1A2 에이브럼스 탱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앞선 3.5세대 탱크로 분류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KOREA 2020에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전시했다. HR-셰르파는 경차보다 작은 크기에 6륜 전기구동체계를 갖추고 360도 제자리 회전도 가능할 만큼 기동성이 뛰어나다. 험로 주행에도 ‘펑크’ 걱정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를 채택하면서 궤도차량 못지않은 기동성을 갖춘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이 무인차량에 원격조정사격장치(RCWS)를 결합하면 미래전이 가능한 지상형 드론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현대로템의 HR-셰르파는 원격조종 외에 병사들을 알아서 따라가는 종속주행, 지정된 기준점을 중심으로 자율로 움직이는 경로점 자율주행 등이 가능하다. 지난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도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의 무인기동차량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과 접목한다면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무기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1월 24일 방위사업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수주해 향후 6개월 내 HR-셰르파를 토대로 한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와 함께 군에서의 시범 운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계열 기아자동차 역시 방위산업체다. 군용 수송차량은 대부분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한다. 과거 군용 지프라 불리던 군용 레토나 역시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했다. 군용 레토나 뒤를 잇는 한국형 험비라 불리는 신형전술차량(KM1) 역시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며 2016년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한국형 험비는 2022년까지 총 4000여억 원이 투입되어 2000여 대가 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과거 ‘지메무시’라고 불리던 2.5톤 군용트럭과 ‘닷지’라고 불리던 5/4톤 트럭 역시 기아자동차가 생산한다. 과거 아시아 자동차가 생산했지만 기아가 인수하면서 현재는 전량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한다.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5/4톤 픽업트럭은 높은 가성비라는 경쟁력으로2007년 필리핀에 651대가 수출된 바 있다.

기자는 수년 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전체를 둘러본 적이 있다. 자동차 생산의 첫 번째 공정인 프레스 절단 라인부터, 도장라인, 조립공정 그리고 마지막 의장과 검수라인 전체를 취재했다.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수없이 많은 로봇이었다. 조립라인에 부품을 가져다 주는 것도 로봇차량이 하고 용접과 도색도 모두 로봇이 담당했다. 사람의 손이 필요한 곳은 마지막 의장라인과

검수단계뿐이었다. 현대자동차만큼 로봇과 친숙한 기업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그룹이 미래산업 먹거리로 로봇분야에 눈을 돌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의 선두주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가 비단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전반에까지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이미 로봇은 우리 옆에 바싹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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