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0년에 해양쓰레기 총 3,191톤 수거
해양환경공단, 2020년에 해양쓰레기 총 3,191톤 수거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5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020년 전국 32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여 해양 침적쓰레기 3,191톤을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통영 인평항, 여수시 가막만 등 전국 주요 항만·해역 32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 침적쓰레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도 및 울릉도 국가어항 3개소(저동항, 남양항, 현포항)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인천 영종도 주변해역의 불법어구 수거와 함께 먼 바다에서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폐어구 등 약 432톤의 침적쓰레기를 인계받아 처리비를 지원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전국 주요 항만·해역의 해양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