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 25.4 달러로 전년 대비 73.3% 증가
지난해 12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 25.4 달러로 전년 대비 73.3% 증가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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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초일, 이하 진흥원)은 2020년 12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였다.

2020년 12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1.3%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11.4억 달러, 의료기기 7.2억 달러, 화장품 6.8억 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19.9월 이후 16개월 연속(’19.9월~’20.12월)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8개월 연속(’20.5월~’20.12월)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또한 하반기(’20.7~12월) 수출액은 123.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2.1%를 성장하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독일, 중국, 미국, 일본 등으로 나타났다. 독일이 처음으로 월간 보건산업 수출 1위국으로 올라섰으며,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용시약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순위가 상승하였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 ‘기초화장용제품류’, ‘기타(인체세정용)’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처음으로 ‘기초화장용제품류’를 넘어서며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으며, ‘진단용제품’ 등 방역물품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여전히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1~12월, 잠정치)은 2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8%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순을 기록하였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12월 보건산업 수출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월간 수출 최초 1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의료기기는 화장품 수출을 제치고 순위가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다”며, “2020년은 의약품·의료기기 등 방역품목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한 한해로 1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과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2월 중순 관세청 수출입 통계 확정치를 교부받은 후 세부적인 국가별·품목별 분석을 통해 2020년 연간 보건산업 수출 통계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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