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 전문가 양성 ‘지방자치교실’ 열린다
공직선거 전문가 양성 ‘지방자치교실’ 열린다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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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지름길은 공직선거 통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것”

선출직 공무원, 선거운동원이 되길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직선거 전문가 양성 '지방자치교실'이 열린다.

시민 싱크탱크 단체 '리박스쿨'(대표 손효숙)은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3차례에 걸쳐 지방자치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 과정은 2월 22일부터 26일 5일간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9시 반까지 하루 12시간 인텐시브 코스로 진행된다. 2기는 3월 8일부터 12일, 3기는 3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손효숙 대표는 “빛나는 대한민국은 우익이 세운 나라인데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까지다 해놓고도 말과 글의 정치에 무관심해 정권과 나라를 좌익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지름길은 공직선거를 통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지방자치교실을 열게 된 취지를 밝혔다.

교육 분야는 '지방자치 기본', '빅데이터와 정책 개발', '선거 필승 전략'으로 나눠진다.

첫째, 지방자치 기본 파트에서는 '법치주의와 지방자치 조례(입법)', '풀뿌리 조직과 주민 소통(품성·자질)', '근현대사와 자유민주주의(역사)', '네오막시즘 진단과 대응전략(사상)' 수업이 진행된다.

둘째, 빅데이터와 정책 개발 파트에서는 '조세 부담과 국민 부담, 지방세(재정·복지)', '교육감 선거와 수요자 중심 교육(교육)', '주거 복지와 부동산 문제 해결 방안(주택)', '선거 캠페인 3대 전략(구도·이슈·인물)' 수업이 진행된다.

셋째, 선거 필승전략 파트에서는 '여론 조사 해석 및 활용', '선거 운동과 공직선거법 해설', 'SNS 홍보 전략(유튜브, 페이스북 등)', '선거 사무원 실무1(전화, 문자, 거리 유세 등)', '선거 사무원 실무2(투·개표 참관, 부정선거 대응) 수업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조형곤(전 EBS 이사), 정순(한국기독문화연구소 법률연구원), 김주성(전 한국교원대 총장), 이희천(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책임연구위원), 고영주(전 MBC 이사장), 고영일(변호사), 김승규(전 법무부 장관), 최환열(회계사), 정택환(회계사), 정택환(경제학 박사), 박인환(전 건국대 로스쿨 교수), 김신애(청바지TV 대표), 강휘중(전 국회의원 후보자), 이상로(방송통신심의위원) 등 관계 분야 최고 전문가 및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리박스쿨 최정미 교육국장은 "4월 7일 재보궐선거 뿐 아니라 내년 3월 9일 대선,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뛸 선거 운동원 및 지자체 의원 후보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출직 공무원과 보좌진에 도전하고, 사상과 국가관이 정립된 직업정치인으로서 자유대한민국 수호자로 활동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비는 27만원이고 신청 문의는 리박스쿨 교육국(010-9273-21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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