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방일 기간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8일 보도했다.이는 클린턴 장관을 통해 버락 오바마 새 미 정부에 납치문제의 중요성을 부각,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 장관이 방일 일정이 18일까지로 짧아서 실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미국의 최고위급 인사로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2006년 4월 미국을 방문한 납치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모친인 요코타 사키에(橫田早紀江) 씨를 백악관으로 불러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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