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한기총 내방, 경제위기극복 협조요청
한 총리 한기총 내방, 경제위기극복 협조요청
  • 미래한국
  • 승인 2009.02.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신형 대표회장 “지역 교계와 나라 위한 기도회 계획 중”
한승수 국무총리가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를 내방해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등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4일 오후 한기총을 방문한 한 총리는 “정부는 뉴딜 식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사정 악화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녹색성장으로 대변되는 신성장동력에 힘을 쏟아 국가 경제의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엄신형 목사는 “한기총도 창립 20주년을 맞아 산하에 ‘경제살리기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230개 지역 기독교연합회들과 연계해 경제위기 극복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정부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엄 목사가 “9일에 예정된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 성금을 받아 독거노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 밝히자 한 총리도 “지난 설 복지시설 방문 때에 정부비축 양곡을 전달했었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소비촉진과 수요창출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이에 엄 목사가 “경제 문제는 물론 각종 현안에 대해 정부가 끌려 다니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고 한 총리는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기독교계의 지지와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 총리의 내방에는 최희범 목사(총무)와 정연택 장로(사무총장)가 배석했다./크리스천투데이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