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북한인권백서 발간
2009북한인권백서 발간
  • 미래한국
  • 승인 200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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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7,137명, 사건 1만1,206건 데이터베이스 갖춰
2009북한인권백서가 발간됐다.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발간한 이 자료는 2007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나온 것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자료를 포함 인물 7,137명, 사건 1만1,206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인권실태조사, 북한주민의 인권피해사례 분석을 통해 북한인권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 정보 형식은 목격과 경험 85.4%, 득문 및 기타 14.6%로 이루어졌다.

이 자료에 북한에서의 인권 침해를 유형별로 분석한 것을 보면 개인의 존엄성 및 자유권 59.0%, 생명권 14.9%, 이주 및 주거권 10.8%, 생존권 3.9%, 피의자와 구금자의 권리 3.6%, 노동권 2.7%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생명권 1,666건 중 즉결처형 78건(영아살해 24건 포함), 공개처형 1,116건, 비공개(비밀)처형 58건, 구금시설 내에서의 사망피해 사례 311건이다.

개인의 존엄성 및 자유권 6,616건에는 불법구금 3,996건(정치범수용소 1,101건, 보안서 1,309건, 교화소 449건 등), 고문 및 폭행 792건이다. 생존권은 434건으로 이중 아사가 416건이다.
이주 및 주거권 1,212건 중 국내추방(강제이주) 415건, 강제송환 772건이다.
재생산권 75건 중 강제낙태가 74건이다.
신념과 표현의 권리 103건 중 종교박해가 65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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