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념교육으로 인해 멍드는 우리 학생들
[칼럼] 이념교육으로 인해 멍드는 우리 학생들
  • 미래한국
  • 승인 2011.04.27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희식 서울자유교원조합 위원장

서희식 서울자유교원조합 위원장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괄목한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국가의 번영을 이어나갈 주역이 될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의 문제는 심각하다. 전교조 교사가 빨치산 추모 전야제와 광우병난동집회에 제자들을 데려가 참여시키고 허위날조로 북한을 미화하는 계기교육을 실시하는 상황이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본다.

 사례1) 전북 임실 모중학교 전교조 소속 김모 교사(도덕)의 빨치산 추모 전야제 참석 및 적화통일교육

김모 교사가 학생과 학부모 등 180명을 인솔하고 참석한 빨치산 추모 전야제에서 한 좌익 인사는 “추모제 행사는 일본·미국 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해 나가는 데 밑뿌리이신 통일애국 열사들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무대에 올라오게 해서 ‘평양학생에게 보내는 통일편지’를 낭송하게 하고 반미반전 내용인 ‘심장에 남는 사람’이란 노래를 합창했으며 빨치산 출신 장기수들을 ‘훌륭한 분’으로 표현하는 편지를 쓰게 했다.

이 행사를 위해 김모 교사는 비전향 장기수의 학교 방문을 추진했고 비전향 장기수와 학생과의 대화도 주선했다. 빨치산들에게서 “남한 권력자들은 민족 배신자였다”는 주장을 들은 아이들은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진실한 역사 설명을 들었다. 머리가 쭈뼛쭈뼛 서고 벅차오르는 감동을 어찌 주체해야 할지 감격스러웠다”는 글을 썼다. 

이러한 사실이 문제가 된 후 조사과정에서 김모 교사가 집시법과 보안법 위반으로 다섯 차례나 투옥됐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김모 교사의 잘못된 행동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빨치산 추모행사인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에 학부모들에게는 등산 간다고 속이고 참여시켰다.

둘째, ‘북한 사령부를 목숨 걸고 수호’하고 ‘양키(미군) 섬멸하자’는 등의 빨치산 구호를 학생들과 외쳤다.

셋째, 반전평화교육과 빨치산 찬양 이적교육으로 학생들을 빨치산 숭배자(=좌익혁명투사)로 만들었다.

넷째, 북한군 혁명가요를 암호로 베껴적은 것과, 북한에서 작성된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 창조에 관해 하신 명언’,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 같은 글과 압수수색과정에서 북한군 혁명가요와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 창조에 관해 하신 명언’이라는 글들을 가지고 있었다.

다섯째, 인터넷 포털 다음에 개설한 ‘통일파랑새’라는 이적 사이트를 개설하고 반전카페 4곳과 이메일을 통해 친북반미활동을 했다.

과거에도 사회로부터 3년간 격리된 전력이 있던 김모 교사는 결국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검찰은 그에게 징역 4년과 교사 자격정지 4년을 각각 구형했으나 전주지법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논란이 됐다.

종북사이트 ‘통일파랑새’ 운영자로 변신한 그를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다시 수사하자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대세에 역행하는 탄압소동’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당국을 비난하고, 논평을 통해 “얼마 전 남조선파쑈당국은 인터네트 ‘통일파랑새’에 운영진으로 참가하고 있는 한 교원을 악명 높은 보안법에 걸어 그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탄압행위를 감행하였다”며 “남조선파쑈당국의 탄압행위는 남조선이야말로 험악한 인권유린지대이며 사상과 언론의 자유, 통일운동의 자유를 말살하는 파쑈 암흑지대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비난했다 한다.


 사례2) 성남 모 초등학교 전교조 지회장 김모 교사가 초등학생을 광우난동집회에 학생 동원
 
평소에도 김모 교사는 학생들에게 ‘위수김동’, ‘친지김동’을 세뇌시키려고 통일OX퀴즈의 문건과 김일성·김정일 찬양하는 내용을 학교 메신저를 통해 많은 교사들에게 돌렸다. 이것은 ①통일OX퀴즈 ②플래시 적화통일세뇌A ③플래시 적화통일세뇌B ④동영상 적화통일세뇌로 구성돼 있다.
김모 교사의 문제를 지적해본다,

첫째, 2008년 광우병이 사회문제가 됐을 때 6학년 학생 9명을 촛불문화제라 속이고 불러내 광우난동 촛불시위에 참석하게 했다.

둘째, 참가한 학생들에게 ‘광우병 미친 소 너나 먹어’, ‘이명박 쥐새끼’ 등의 구호를 외치게 했다.

셋째, ‘광우병 고기 먹고 머리 뚫려 버린다’는 허위날조된 세뇌교육을 시키고 단상으로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 사회자가 시키는 반미 반정부 구호를 외치게 하고, 운동권 노래와 율동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시켰다.

넷째, 학교에서 조사를 시작하자, 소리를 지르고 책상을 내리치며 ‘전교조의 이름으로 제재를 가할 것이다’라며 교감.교장을 위협했다.

다섯째, 평소에도 수업시간에 ‘경의선 타고’ 등 통일노래를 교육했고, 통일 OX퀴즈라며 거짓과 허위날조된 교육을 실시했다.

여섯째, 교과과정 이외의 종북적 통일교육과 ‘위수김동, 친지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라며 김일성-김정일 찬양한다’는 내용의 이적교육을 실시했다 한다.

이런 교육을 학생들에게 시킨 김모 교사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민원을 학부모들이 교육청에 제출했는데 전교조의 조직적 반발에 이 학교 교장의 ‘학교장의 직무지도 지시에 대한 올바른 수용촉구 경고조치’와 ‘교수학습지도 성실의무이행 촉구에 관한 경고조치’ 이외의 특별한 인사조치는 없이 끝났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한 전교조연구가가 인터넷 등에 위와 같은 사실을 공개하자 김모 교사는 적반하장격으로 그를 고발하는 등 위협적 대응을 했으나 무혐의로 끝났다. 전교조는 적화통일세뇌교육으로 학생들을 좌익혁명전사로 양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언제까지 법을 어기며 학생을 시위에 동원하려 하는 전교조를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또한 전교조의 기만과 위선, 협박에 학교장은 굴복해야 하는가?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고 동원하며 조직의 힘을 빌려 상급자를 협박하는 전교조 조합원의 행동을 학부모는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가? 당당한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전교조를 해체시키고 척결하기 위해서는 전교조세력에 대한 이적단체 판결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2008년 10월 15일 전교조를 이적단체로 고발한 지 약 900일이 됐는데도 유무죄에 대한 판결이 없다. 이제 여론의 힘으로 압박하기 위해 우익세력들이 연합해 전교조의 신속한 추방에 나서야 한다. 전교조의 이적성을 항상 감시하는 체제를 구축해 그들의 허위날조된 선전?선동으로부터 학생과 시민들을 보호하고 광우난동집회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