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원연맹도 구출 지지 활동
국제의원연맹도 구출 지지 활동
  • 조진명
  • 승인 2011.11.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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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국토대장정이 준비되는 동안 해외의 여론도 움직이고 있다. 통영의 딸 구출을 위한 시민네트워크는 13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한자유이주민의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총회에 구출넷 실행위원인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 대표)가 참석해 14일 ‘중국내 탈북난민보호를 위한 NGO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25년 이상 북한에  억류 중인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을 위한 국제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정베드로 목사는 첫 리셉션부터 각국 의원 및 참가단체에 신숙자 모녀의 현황을 알리고 자리를 같이 한 오길남 박사를 소개하며 지지 서명을 요청했다. 현재 첫날 참여 의원으로는 차명진 신지호 홍일표 이은재 박선영 의원, 일본의 참의원 민주당 하쿠신쿤, 민주당 쿠쉬부취 마리, 캐나다 연방 하원의원 베리 드볼린이 서명했다. 회의의 주최자인 애드로이스 AL 하원의원을 비롯, 다수의 국제의원연맹 회원들이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을 위한 서명 운동에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참석해 운동에 합류하고 있으며 영국의 세계기독연대(CSW),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외 각 해외시민단체가 통영의 딸 구출을 위한 세계시민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준비 모임 및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오길남 박사는 미국 일정 관계로 국토대장정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부산에 거주하는 오 박사의 형수가 참석하기로 했다.(조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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