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사를 보내며 - 故 김상철 변호사 영전에
자유투사를 보내며 - 故 김상철 변호사 영전에
  • 미래한국
  • 승인 2013.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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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김상철 변호사
서울시장 김상철 박사
보수지도자 김상철 회장

자네의 혁혁한 리더십 뒤에는
학생 시절부터 탁월한 두뇌,
불굴의 의지, 종교적 신앙이 있었지.

왜 진보에서 보수로 돌아섰느냐고 물으면
“진보운동가들은 인간이 문제야” 답했지.
그래 자네는 보수라도 이기주의 아니라
신념을 실천하는 행동의 보수였지
자네에겐 자유가 정의였지.

자네 앞에선 우리 모두 시대의 공범자
분단의 구정물에 떠내려가고 있지.
자넨 그걸 모른 척하지 않고 아파했으니
장사인들 울홧병이 나지 않겠나!

부디 천국에 가시거든 월송 선생* 만나
‘자유대한의 전당’에서 안식하시다
통일한국 되는 날 환생하시라.

2012. 12. 15.
법대 동기 최종고 서울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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