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수 열세'는 옛말
'청년보수 열세'는 옛말
  • 미래한국
  • 승인 2013.01.0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칼럼] 심응진 한국대학생포럼 4기 신임회장


현재 한국 사회에서 대학생은 개혁적 성향을 띠며 좌파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소위 ‘운동권’이라 불리는 대학생들의 활동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대학 내 총학생회 중 정치세력의 비호를 받으며 그들의 입맛에 맞는 구호를 대신 외쳐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대학생 단체에서도 정치권의 손길이 닿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단체들이 우리 대학생 모두를 대변하고 대학생들의 진정성이 담긴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한국대학생포럼은 자신 있게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모인 단체라면 대학생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선만 살펴보더라도 후보와 당리당략을 떠나 20대의 목소리가 단순히 한쪽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기간 SNS나 각종 대중매체의 영향에 쉽게 노출돼 있는 대학생들의 특성상 잘못된 정보 또는 정치권의 선동에 휩쓸리는 모습을 비일비재하게 보며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자신의 올바른 사고와 논리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그저 남들의 논리를 따라하는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운동을 살펴보면 한쪽으로 치우친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 역시 대학생들의 올바른 사고를 제한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의 대학생들은 정보제공의 측면이나 의사표출의 방법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대학생포럼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당하고 건전한 대학생의 목소리를 표출할 수 있는 통로로써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의 목소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추구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데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종북 성향, 주사파 정치인들의 국회 입성을 반대하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규탄하며 NLL 무력화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일본의 독도 야욕과 외교적인 결례에 대해 비판을 가했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목소리를 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위해 리더십 프로그램과 지성인 프로젝트, 그리고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러한 우리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더 많은 대학생의 의견을 대변하며 나라를 위하는 일의 중심에 설 것이다. 특히 2013년 한국대학생포럼은 참여와 성장이라는 기치 아래 지금의 위치보다 더 높이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청년 보수라는 말이 등장하고 그 움직임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때로는 비판을 받기도 하고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도 존재했다.

그러나 이제는 참신하다는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올바른 목소리라는 인식이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한국대학생포럼이 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나라를 위해 20대의 열정을 쏟아 붓는 건전한 보수로서 거듭나고자 한다. (미래한국)

심응진 한국대학생포럼 4기 신임회장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