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2PM] 대한민국은 "국민연금 폐지"를 검색했다
[미래한국 2PM] 대한민국은 "국민연금 폐지"를 검색했다
  • 이원우
  • 승인 2013.02.1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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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4일 오후 2시 00분
 

- 포털사이트 NAVER 기준 10위 -

- 나의 노후는 누구의 것일까.

- 국민연금의 문제는 오랜 시간동안 다각도에서 지적되어 왔다. 2060년이면 고갈된다는 불편한 진실. 현재의 20대는 노후에 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 예측. 주주의결권 행사를 통해 ‘수익성 제고’와 ‘사회적 공헌’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모순된 역할행동.

- 복잡다단한 논쟁의 한가운데에서 결국 시민단체 ‘납세자연맹’이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이 지난 2월 6일이었다.

- 특별히 14일을 ‘국민연금폐지 사이버총궐기의 날’로 정한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 자료를 배포하며 국민연금의 문제점을 폭로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사람은 14일로 4만 명을 돌파했다.    

 

- 일기장에 “국민연금은 사회적 뇌물이다”라고 적었던 비스마르크가 이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 1889년. 한국은 100년 후인 1988년에 회사원을 상대로 시행되어 1998년부터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적립기금 426조 9305억 원짜리 이 거대공룡이 움직이는 곳마다 여론의 발자국은 남는다.

- 국민연금은 이대로 멸종이 예견된 공룡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노후에 대한 걱정을 할 권리’를 국민에게 돌려줄 것인가? 대한민국은 ‘국민연금 폐지’를 검색했다. (미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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