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체제는 2018년이 오기 전 붕괴한다
김정은 체제는 2018년이 오기 전 붕괴한다
  • 미래한국
  • 승인 2014.07.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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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김씨 3대 세습체제는 2018년 전에 완전히 인류역사무대에서 사라진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가 사심(史心)에 의해 준엄한 심판을 받았듯이 북한의 반인륜적 세습수령정치 또한 사심의 심판 앞에 종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택 사망을 전세계에 생중계하는 김정은식 공포정치는 외견상 일사불란한 통제가 이뤄지는 듯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굶주림이 장기화되고 민심이반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대로 가면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이 만수대광장에서 끌어내려지게 될 날이 멀지않았음은 불 보듯 뻔하다.

역사에서 영원한 권력은 없으며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이건 아래로부터의 저항과 분노가 폭발하게 되면 백만 대군도 무용지물이다. 핵개발과 고립노선이라는 철옹성도 붕괴되기 마련이다. 거기다 상명하복이 생명인 군대조직마저 하루가 멀다 하고 계급이 뒤죽박죽하는 김정은식 저급 코미디의 결말은 결국 북한세습정권의 붕괴다.

史心이 북한 심판할 것

김정은이 그의 권력 시계를 더 끌기 위해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와 대북제재 일부 해제를 일본과 합의했으나 한미일 3각 공조체제와 인류 양심과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결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07년 아베 일본 정권에 의해 조총련이 차압을 당하며 길거리로 내쫓긴 사건은 그 좋은 사례라 하겠다. 또한 유럽과 일본 등의 미래학자들도 다양한 근거를 바탕으로 2018년 전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김씨3대 부자가 역사무대에서 소멸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2월 당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한 송년회 모임에서 2015년 북한 정권은 붕괴하고, 대한민국 체제로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므로 국내외 동포들과 각 세력들은 다음과 같이 해야 할 것이다.

첫째, 북한 주민의 자유화와 북한 정권의 민주화는 북한 동포들의 내부 동력에 의해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김씨 3대 통치가 사심(史心)을 거역한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작태임을 즉각적인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둘째, 대한민국 정치권은 북한인권법안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

셋째, 애국세력들은 1946년 3월 1일 평양역 광장에서 열린 3.1절 기념대회에서 김일성, 김책 등을 암살하려고 수류탄까지 투척했던 선배들의 정신을 본받아 북한 자유화를 위해 더 힘을 모아야 한다.

넷째, 이북 실향민 후예들과 탈북자들은 선두에 나서 반공학생운동의 메카였던 신의주-평양-함흥 등에서 다시금 자유정신을 선보이고 뒷받침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로 이뤄지는 투더블유권(WW Zone)에서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고 중심국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실천의지를 극대화해야 한다.

다섯째, 야당과 반정부 세력들은 한반도가 21세기 세계무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동토의 땅 북한에도 자유-민주-열린통일의 메시지가 대북자유풍선 등을 타고 흘러넘치는 이때 사사로운 정략적 사고로 국론분열과 국정혼란을 초래하는 등 국격을 하락시키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한다. 100년전 일본의 침략 앞에 우리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분열해 결국 제국주의에 희생양이 됐던 구한말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여섯째, 우리 정부는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을 기반으로 자유민주적 통일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여기에는 여야, 동서, 국내외의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서구자본주의 경제가 200년을 두고 이룬 경제발전을 단 50년만에 달성하며 원조 받는 빈민국에서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런 기적의 역사와 창조적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국가개조, 사회개조, 인간개조 운동을 진취적으로 전개하고 창조경제와 통일대박의 제2의 기적을 창출해야 한다.

일곱째, 720만 재외동포를 포함한 8000만 내외동포는 ‘통일대한만세’ 소리를 목청껏 부를 그날까지 오직 단결, 오직 전진이 있을 뿐이다. 자유나 독립은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피와 땀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제 인권이 말살된 북한 동포의 해방을 위해 북한독재정권의 붕괴를 하루라도 앞당기도록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의 단합되고 신속한 행동 여부에 따라 민족사의 정통성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자유민주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남과 북의 ‘6·15세력과 10·4세력’ 잔당들을 모두 역사무대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1919년 기미독립선언과 1945년 신의주반공의거 때처럼 자유의 횃불과 민주의 함성이 다시 메아리치게 해야 한다.

여덟째, 북한의 김정은은 3대 세습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금줄로 활용했던 금성은행이 소재한 스위스로 망명하라! 그것이 그대들의 안전이나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개버릇 남 못 주듯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퍼붓고, 벼랑끝 전술로 세계평화를 위협하며 포장된 존재감을 보이려는 김정은의 광기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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